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양지로 나온 ‘성인 토크’

“글래머러스한 여학생 때문에 고민입니다.”



19금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마녀사냥’의 마력

남자들끼리 술자리에서 주고 받은 대화일까? 아니다. 지난달 22일 JTBC ‘마녀사냥’ 17회에 나온 여학생이 노골적으로 자신을 유혹한다는 재수학원 선생님의 사연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은 그간 방송에서 금기시했던 남녀 간의 연애 심리와 성에 관해 솔직하고 대담한 얘기를 나눈다. ‘19금 수위’를 넘나드는 짜릿한 토크에 ‘2030’ 젊은 층의 반응이 뜨겁다. 인기를 실감하듯 네티즌들이 녹화 방청권을 얻고자 각양각색의 개성을 뽐내며 인증샷 이벤트에 열성을 보이고 있을 정도다.



‘마녀사냥’이 뿜어내는 마력은 뭘까. 일등공신은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 MC들의 입담이다. 이들은 부담스럽지 않은 19금 토크를 펼친다. 데이트 비용 같은 현실적인 고민부터 애인의 특이한 ‘성적 취향’까지 술자리에서 은밀하게 나눴을 법한 이성에 대한 고민거리가 주를 이룬다.



‘이원생중계’를 통해 시청자들의 의견도 직접 듣는다. 캠퍼스에서 만난 대학생들은 낯부끄러운 질문에도 솔직하고 당돌한 답변을 쏟아낸다. 마녀사냥 정효민PD는 “이 프로그램은 편안한 라디오를 지향한다. 사람들의 사연이 중요한 소재”라고 말했다.



‘마녀사냥’ ‘SNL 코리아’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19금 돌풍은 드라마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는 중년부부의 결혼생활을 그려내며 19금 대사와 장면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야한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장악하면서 금기시했던 ‘성 이야기’가 양지로 나오고 있다. 솔직하게 성에 대해 말하고 즐기는 건전한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이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야한 TV’가 사회에 미칠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것. 특히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마녀사냥은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고정적인 4명의 MC를 최대한 활용해 맛깔스런 19금 토크를 뽑아낸다. 시청자들이 거부감 대신 친근감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JTBC 마녀사냥은…

마녀사냥은 남녀간의 연애 고민과 성문제를 양지로 끌어올려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 네 남자의 솔직한 토크를 볼 수 있는 마녀사냥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