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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뉘른베르크전 2골 폭발, 3-0 대승 주도

[사진 중앙포토]
손흥민(21)의 양발 가리지 않는 득점 본능이 터졌다. 경기 내내 팀 공격을 주도하는 등 경기력도 만족스러웠다. 손흥민은 11월3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2골을 몰아쳐 3-0 대승을 주도했다. 손흥민의 시즌 5·6호골이다.



뉘른베르크는 17위 팀이지만 2위 레버쿠젠과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도 수비에 치중하기보다 대등한 경기 흐름을 만들어보려 시도했다. 공격할 때는 수비 라인을 중앙선 부근까지 올렸고, 오른쪽 수비수 티모시 챈들러는 레버쿠젠 진영 깊숙한 곳까지 오버래핑했다.



그러나 뉘른베르크의 어설픈 공세는 레버쿠젠의 좋은 먹잇감일 뿐이었다. 속공에 강한 레버쿠젠은 뉘른베르크의 공격을 끊은 뒤 빠른 역습을 전개하며 여러 차례 재미를 봤다. 레버쿠젠의 속공 때마다 손흥민이 중심 인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활발한 드리블로 여러 차례 뉘른베르크 수비수들을 뚫었다.



전반 36분 선제골은 손흥민에게서 시작되어 손흥민에게서 마무리됐다. 손흥민이 뉘른베르크 페널티 지역 안에서 볼 키핑을 시도하다 넘어졌다. 이때 레버쿠젠이 즉시 공을 재탈취했고, 왼쪽 측면으로 전진한 곤살로 카스트로가 공을 잡았다. 카스트로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이동해 있던 손흥민이 오른발로 툭 건드려 선제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그림 같은 패스 플레이로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2분 옌스 헤겔러와 슈테판 키슬링의 장신 콤비가 빛을 발했다. 키슬링이 헤겔러와 2대1 플레이를 시도하자, 헤겔러가 상대 수비를 등지고 발바닥으로 공을 긁어주는 멋진 패스로 공을 되돌려줬다.



후반 들어 뉘른베르크가 공격의 짜임새를 높이고 만회골을 만들기 위해 덤벼들었지만 레버쿠젠은 실점을 내주지 않고 잘 버텼다. 종종 역습할 때는 손흥민이 역습의 중심으로서 요긴한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좋은 자리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빠르게 공을 받은 뒤 드리블로 상대 진영까지 공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후반 23분에는 직접 왼발 강슛을 날렸지만 라파엘 섀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 내내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31분 기어코 한 골을 추가했다. 뉘른베르크 진영에서 일찍 끊은 공을 카스트로가 왼쪽으로 빠져나가는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손흥민은 수비수 페어 닐손을 앞에 놓고 주저없이 왼발로 단호한 슛을 날려 골문을 뚫었다. 손흥민은 득점 직후 교체 아웃됐다.



이후 레버쿠젠은 신예 수비수 콘스탄티노스 스타필리디스에게 출장 기회를 주는 등 여유있게 후반 막판을 보내며 대승을 마무리했다. 레버쿠젠은 14경기 11승1무2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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