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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근로자 산업재해 가장 많은 기업은?



유성기업 영동공장 산재율 전국 최고…LG화학 청주공장 사망자 최다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유성기업 영동공장이 지난해 전국 사업장 가운데 산업재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기업 영동공장에서는 지난 한 해 근로자 100명 당 무려 25명이 산업재해를 당했다.



고용노동부는 2012년 산업재해율이 높거나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사업장 243곳의 명단을 29일 공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산재율이 높은 사업장 199곳 중 유성기업 영동공장이 재해율 24.45%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차세대연구소건립현장(7.19%), 기아자동차 광주공장(6.86%)도 재해율이 높았다.



이는 지난해 산재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재해율을 넘는 사업장 중 상위 10% 사업장으로 명단에는 용산구청 등 시·군·구청 18곳도 포함됐다.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사업장은 지난해 8월 폭발사고로 8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던 LG화학 청주공장, 9월 불산누출로 5명이 숨졌던 휴브글로벌 구미공장, 12월 바지선 전복으로 12명이 사망했던 석정건설 울산신항북방파제 축조공사 등 30곳이다.



지난해 2명 이상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으로 사망만인율(연간 상시근로자 1만 명당 발생하는 사망자수)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 사망만인율 이상인 사업장이다.



이밖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90건), 유성기업 영동공장(38건) 등 7곳은 '산재은폐'라고 불리는 산업재해발생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업장으로 적발됐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 산업재해 발생 보고의무를 2회 이상 위반해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또 LG화학 청주공장, 휴브글로벌 구미공장 등 7곳은 사망사고 다발사업장과 함께 중대산업사고 발생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한 사법조치 또는 과태료를 부과 받은 사업장 명단에 포함됐다.



고용부는 명단이 공표된 사업장 중 사망재해 발생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대부분 감독대상으로 선정해 수시 또는 특별감독을 실시했다. 향후 2년 간 기업은 물론 임원들까지 정부 포상이 제한되는 추가 제재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종길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대규모 기업에서도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관리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는 물론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면밀히 지도해 나가겠다"며 "사업주들은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같은 공표제도는 산업재해에 대한 사업주의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재예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고용부는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10회에 걸쳐 총 2087곳의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공표된 사업장 명단은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mstal01@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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