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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불만 … 차 몰고 1억짜리 서울시청 조형물 받아

28일 서울시청 앞 조형물 ‘여보세요’를 향해 김모씨가 차량을 몰고 돌진했다. 시청 앞 작품이 훼손된 건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다.


서울시청이 신청사 개청 등을 기념해 세운 조형물이 잇따라 훼손되고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8일 오후 12시55분쯤 자신의 아토스 차량으로 시청 앞의 귀 모양 조형물 ‘여보세요’(청동조)를 들이받아 훼손한 혐의(공용물건 손상)로 컴퓨터 프로그래머 김모(48)씨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조형물 아랫부분이 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서울 성북구 돈암동 에 사는 김씨는 시의 돈암·정릉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반발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보세요’는 박원순 시장이 표방한 ‘청책(聽策·여론을 듣는 정책)’의 상징 조형물로 지난 3월에 세웠다. 시민들이 귀 모양 조형물에 달린 마이크에 이야기하면 청사 내 시민청에 소리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작품 제작비는 1억원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회사원 최모(33)씨가 시청의 신청사 개청 1주년 미술품인 ‘Space in Love’(러브벌룬)를 터뜨렸다. 경찰은 지난 27일 폐쇄회로TV(CCTV) 분석을 통해 최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그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시청은 최씨에게 작품 값 1500만원을 손해배상 청구할 방침이다.



글·사진=이유정·장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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