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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문화소식] 이루마·스티브 바라캇 피아노 콘서트 … 배꼽 잡게 만들 ‘컬투 꽉찬쇼’



2013년 계사년도 어느덧 한 달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들이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공연 기획사들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자 하는 관객의 욕구에 편승했다.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선사할 ‘이루마 콘서트’와 ‘스티브 바라캇 로맨틱 콘서트’, 독립운동사 연극공연 ‘불령선인-잊혀진 사람들’ 등이 관객들의 욕구를 채워줄 예정이다. 마음껏 웃고 싶다면 컬투 공연을 기대해보자. 어떤 공연을 선택하면 보다 풍성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까. 천안아산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들을 소개해본다.



‘2013 이루마 Blind film in 천안’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다음달 27일 천안을 찾는다. 이번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8집 정규 앨범 ‘블라인드 필름(Blind Film)’ 발매를 기념해 마련된 전국 투어 콘서트의 일환이다.



이번 앨범에는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블라인드 필름’을 비롯, 총 11곡이 실려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피처링에 참여했던 힙합 듀오 키네틱 플로우의 ‘몽환의 숲’이 ‘포레스트 판타지(Forest Fantasy)’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편곡돼 담겨있다. 이와 함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그리고 피아노로 이뤄진 콰르텟 편성의 곡 2곡이 실려 있어 풍부한 현악기의 선율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루마는 한국 뉴에이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며, 피아니즘의 감성미학을 새롭게 탄생시킨 연주자. 그의 음악은 유럽의 세련된 감성과 동양의 서정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고급스러운 뉴에이지 음악으로 평가 받는다. 작곡가겸 피아니스트인 이루마는 지난 2001년에 데뷔해 순수한 서정의 미를 수줍은 듯 고백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꾸준한 음반 발매를 통해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겨울연가’에 삽입됐던 ‘When the falls’는 이루마의 대표곡으로 한 소절을 넘기지 않고도 어떤 음악인지 알아차릴 수 있다. 한편 이루마의 소속사 소니뮤직은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VEVO채널을 통해 정규 8집 타이틀곡 ‘블라인드 필름(Blind Film)’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공연을 앞두고 기대를 높이고 있다.



로맨틱 콘서트 인 코리아’



이루마에 맞선 또 다른 피아니스트가 천안 공연을 앞두고 있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 팬들에게 올 가을 감미로운 음악선율을 선사하고자 첫 번째 전국투어 내한공연의 일환으로 천안에 다음 달 21일 방문한다.



 스티브 바라캇은 국내에서도 ‘Rainbow Bridge’ ‘The Whistler’s song’ ‘Flying’ 등 다수의 곡이 인기를 끌면서, 이루마·유키구라모토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스티브 바라캇은 훤칠한 외모로 미국·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공연, 작곡·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특히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남자, 평양 여자(He is from Seoul, She is from Pyongyang)’라는 곡을 작곡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존박, 김그림, 휘성 등 국내 가수들과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에서 첫 번째 전국투어를 갖는 스티브 바라캇은 이번 공연에서 마음을 울리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색소폰, 첼로 등 다양한 악기가 가미된 신선하고 개성 넘치는 사운드, 보다 드라미틱하고 화려한 조명, 그리고 최고의 보컬리스트와 함께 다이나믹하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티브 바라캇 로맨틱 콘서트 인 코리아(Steve Barakatt Romantic Concert In Korea)’는 21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펼친 뒤 대전·전주·고양 등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불령선인-잊혀진 사람들'



다음 달 13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는 의미 있는 역사 연극 한편을 볼 수 있다. 역사교과서에 ‘종로경찰서에 폭탄 투척’이라는 단 한 줄로만 소개된 독립운동가 김상옥을 비롯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혹은 잊혀진 불령선인들이 등장하는 창작역사극 ‘불령선인-잊혀진 사람들’이 무대에 오른다.



불령선인(不逞鮮人)은 ‘불온하고 불량한 조선사람’이라는 뜻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자신들에 순종하지 않는 조선사람을 지칭한 말이다. ‘불령선인’은 2013년을 사는 평범한 27세 청년 ‘김상복’을 통해 90년 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사 ‘김상옥’의 삶과 그 시대를 돌아보는 연극이다.



 나라와 자신의 처지에 대해 불만투성이였던 김상복이 1920년대 활약했던 김상옥과 의열단 동지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감정의 변화를 따라가는 내용. 나라는 있으나 주인이 되지 못하는 한 청년과 나라는 빼앗겼지만 그 나라의 주인이었던 청년들의 만남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들에게 나라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한다.



김병주 연출은 “상투적인 역사교훈극이 되지 않게, 흥미있게 보면서도 공감하고 생각하게 하는 연극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불령선인’은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3독립운동사 연극공연시리즈’ 중 하나로 제작됐다. 극본을 쓴 이해성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재조명한 연극 ‘빨간시’와 ‘살’ ‘사라지다’ 등으로 주목 받은 작가이자 연출가다.



‘2013 컬투 꽉찬쇼’



국민 개그듀오 컬투가 2010년 연말 공연 이후 약 2년 만에 천안을 찾는다. 다음 달 7일 천안봉서홀에서 진행되는 ‘2013 컬투 꽉찬쇼’를 통해 다시 한번 천안 관객들을 웃음으로 휩쓸 예정이다. 매년 전국 8만명 이상 관람, 연간 티켓 예매율 1위, 잘생긴 외모와 칼군무로 무장한 아이돌 콘서트의 이야기가 아니다. 해외 유명 내한 가수 공연도 아니다. 빵 터지는 웃음코드와 기대이상의 노래 실력, 예측불허 애드리브로 콘서트를 휩쓴 핵폭탄 개그듀오 컬투의 기록들이다.



 20년 개그 생활 동안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오기 위해 아껴왔던 굵직한 아이템들로 꽉 채워진 ‘2013 컬투 꽉찬쇼’는 사상 최대 30억 제작비 투자로 꾸며진 콘서트로 2012년 연말 서울공연을 뜨겁게 달궜던 무대와 구성 그대로의 메가톤급 사상 최대 버라이어티를 보여줄 예정이다. ‘2013 컬투 꽉찬쇼’에서는 단지 라이브개그에 그치지 않고 뮤지컬·예능·콘서트 등 다채로운 장르로 꽉 찬 공연 내용뿐만 아니라 라스베가스를 뛰어넘는 초호화 무대연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을 것이다.



또 연인석의 원조답게 공연마다 단 한 커플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좌석인 프로포즈석으로 다른 공연에서는 보지 못한 웃음과 감동이 담긴 이벤트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컬투는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청취율 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라디오의 왕좌에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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