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어제(27일) 부산과 울산을 방문해 지역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정국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동안 민생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남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역희망 박람회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17개 시·도가 각자의 '미래 먹거리'를 알릴 수 있도록 정부가 마련한 행사입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중앙 정부와 지자체는 함께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국정운영의 양대 축입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공공 서비스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람회에 앞서서는 시·도지사들과 취임 후 두 번째로 만나 정부의 지역정책 기조를 설명했습니다.
박람회장에서는 17개 시·도의 부스를 모두 돌아보고 체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취임 후 처음으로 울산을 찾아 2,840만 배럴 규모의 유류저장고를 짓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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