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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정국경색 원인은 대통령…나서서 문제 풀어야"

[앵커]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이 돌아왔다. 블랙홀 정국으로 빠져드는 시점에 자신의 절친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과의 오찬 회동. 그 곳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까? 거물급 인사들의 잇따른 귀환, 과연 얼어붙은 정국 녹일수 있을것인가? 출구를 찾지 못해 헤매는 여야 대치 정국, 여야 지도부 리더십 위기와 내일(28일) 모습을 드러낼 안철수 신당, 그리고 대치정국 시원하게 돌파할 수 있는 해법까지…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에게 들어봅니다.

Q. 서청원 의원과 '절친'으로 불린다는데
-친한 친구다. 대표도 같은 시기에 했고, 그 후에도 자주 대화를 나눈 사이다. 서로 전화하면 다 제쳐놓고 받는다.

Q. 여야 원로 오찬회동, 무슨 말 오갔나
-정국이 너무 꼬여있다. 정치 같이 하던사람들이 현장으로 돌아왔으니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고 했다. 더 노력하라고 했더니 자기는 들어온 지가 얼마 안 되서 분위기 파악중이라고도 한다. 박 대통령 때문에 친박연대를 만들었고, 또 친박연대 때문에 고생도 했다. 박 대통령과 가까우리라고 본다.

Q. 서청원 의원은 현재 여당 어떻게 평가하나
-기본적인 대화를 했었다. 그날 당 대표 지낸 사람들이 4~5명 있었는데, 얘기 잘 해 풀어보자는 얘기를 했다.

Q. 여야 경색원인은 무엇인가?
-원인은 대통령이다. 자신를 위해 한 일이다. 이해당사자다. 자신의 휘하기관이 저지른 일이고, 새누리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다. 사건을 은폐하고 물타기 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랫사람들이다. 직접 나서서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물론 여야 대표도 책임이 있겠지만, 박 대통령이 더 나서지 않는 이상 문제는 해결 되지 않는다. 닉슨도 부정 선거를 감추려고 애쓰다 하야했다. 박 대통령도 계속 이렇게 가면 힘들어진다. 특검을 상설화 하자는 대통령께서 특검 한 번 하는 걸 이렇게 피하는 걸 보면 '뒤에 뭔가 더 큰 게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들 수밖에 없다. "내가 했겠냐, 국민들도 알 것 아니냐. 전 정권 일이지만 조금 잘못 된 것 같다. 조사 해서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말하면 된다. 대통령이 여야에 이번 일의 공을 던졌는데, 직접 결단을 내려 풀어내야 한다.

Q. 야당은 특별히 잘못하고 있는 것 없나.
-박 대통령 책임이 9할은 된다. 여야 모두 잘못한 것 없다. 박 대통령이 직접 풀어내야 한다. 야당 요구 7개를 전혀 들어주지 않았다. 대화와 소통이 참 결핍돼있다. 빨리 기자회견을 해서 국민들에게 얘기를 해야하는데, '친 기자회견 대통령'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안 해도 너무 안 한다. 왜 이렇게 얘기를 안 하는지 모르겠다. 계속 이러다보면 의구심이 증폭된다.

Q. 정치 원로들이 '국민동행' 만들었는데
-불통으로 정치가 이뤄지지 않는데 이를 풀어보기 위해 모였다.

Q. 민주당 지지율 낮은 이유는?
-민주당이 개혁과 혁신을 통해 다시 일어나야 한다. 대통령이 얘기를 안 듣는것도 '야당 무시해도 되겠다'는 판단일 수 있는데, 그러다보면 국민까지 무시하게 된다. 야당은 중도우파 끌어들일 이념적 스팩트럼을 넓혀야 한다.

Q. 내가 지금 김한길 대표라면
-중도우파까지 끌어들일 생각을 해야 하고, 노인들도 장년층도 함께해야 한다. 종북세력과 선을 그어야 한다.

Q. 안철수 내일 입장발표, 어떻게 예상하나
-좋은 사람이다. 민주당과 더불어 같이 나갔으면 좋고. 빨리 신당을 창당했으면 한다. 안철수 의원에 대한 3가지 의문이 있는데 안철수의 새정치, 안철수 신당, 그리고 안철수의 측근적 협력조력자는 왜 자주 이탈하는지다. 신당도 만들려면 빨리 만들어야 한다. 새정치의 프레임도 분명히 해야 한다. 다만 따뜻할 때만 친구가 되고, 안 좋을 때는 친구가 아니라고 하면 안된다.

Q.안철수 의원에 대한 평가는?
-안철수 의원의 이미지가 좋은 것은 양보를 많이 했기 때문. 안철수가 시대적 소명을 잘 알고 풀어가려하는 점도 높이 산다. 민주당과의 연대 연합은 필요하다. 안철수 의원처럼 자신이 다 양보하는 것은 안되고, 경쟁적 협력관계로 가다가 연대 연합 단일정당으로 나와야 한다.

Q. 개헌 논의 어떻게 생각하나?
-개헌을 하기 위해서도 국민동행을 만들었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적 대통령제'나 '내각제'로, 내각제가 먹히지 않는다면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시켜야 한다. 서청원에게 개혁안에 대해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나와 비슷한 생각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아들 정호준 의원, 평소 어떤 조언 해주나
-열심히 하는 것은 틀림 없다. 할아버지 아버지 옆에서 봐 온 것은 기본 자산이라고 생각 한다. 요새 자주 못 본다. 공부하라고 계속 하는데, 내가 아버지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지금 그대로 계속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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