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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시황] 코스피 숨고르기…"엔저악몽 다시 고개드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도 기관이 구원투수로 나서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27일 전 거래일보다 6.17p(0.31%) 오른 2028.81로 장을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에 엔저 트라우마가 재현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엔화약세와 원화강세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코스피가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전날 달러화에 대한 엔화가치는 101.91로 거래를 마치며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저는 국내 수출기업에 부정적인 요소다. 일본과 경쟁 관계에 있는 우리 수출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 전기전자 업종은 국내 증시를 이끄는 시총상위 종목들로 구성돼 있어 타격이 클 수 있다.



증시 흐름을 좌우하는 외국인의 수급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간 국내 증시에 투자했던 외국인은 이달 들어 원화 강세를 통한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은 889억원의 매도물량을 내놓으며 지수하락을 부추겼고 개인도 1010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만이 홀로 1838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225억원, 비차익거래는 436억원을 순매수하며 총 650여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4.09% 급락했고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상승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기아차 등 수출주가 소폭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2.98%)와 네이버(4.41%) 등은 훌쩍 뛰어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미들의 힘이 컸다.



코스닥은 27일 전 거래일보다 1.11p(0.22%) 상승한 511.65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억원, 24억을 매도했지만 개인이 175억원을 사모으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트, 금융, 비금속업종 등이 1% 내의 소폭 하락한 가운데 출판매매와 인터넷, 방송서비스 업종은 1%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이 조금 빠졌지만 CJ오쇼핑(0.73%)과 GS홈쇼핑(2.62%) 등 소비관련 종목은 상승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1.2원 떨어진 1061.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진우 기자 jw8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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