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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에 도전하는 연구중심 수학대안학교



‘연구중심 대안학교?’



‘연구’라고하면 대학에서 그것도 석사나 박사과정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미 선진국에서는 청소년 시절에 국제적 수준의 연구에 도달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폴수학학교의 박왕근 교장(KAIST 수리과학과 박사)은 기존의 영어위주 대안학교에서 벗어난 연구중심의 대안학교를 개교한다. 그는 기존 교육의 폐단이 가장 두뇌회전이 활발한 시기에 ‘입시와 주입식교육으로 모든 시간을 써버리는 것’이라고 진단하고 가장 좋은 시기에 관심분야를 연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창의력이 떨어지는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연구’라는 분야에 진입하는 현실을 볼 때 설득력이 있는 부분이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연구’라고 할 때 느끼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연구하는 공부가 시험을 위한 공부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연구하며 즐겁게 공부하는 아이들이 시험성적도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박왕근 박사가 경복고 연구논문반 학생들을 지도하며 만들었던 ‘독도방정식’은 국내 보다 해외에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우리 청소년들에게서 노벨상의 가능성을 본 것이다. 연구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적지원과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마련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그는 말한다.



폴수학학교는 굳이 인가받는 학교가 될 생각은 없다. 공통과목과 수업에 쫓기는 시간을 연구에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실력에 따라 월반이 가능하도록 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조기에 수료하고 유학 갈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수학자 폴 에어디쉬는 만나는 사람마다 수학으로 대화했고, 공동논문만 1500여편을 작성했습니다. 의사소통이 뛰어나고 협력하는 그의 모습은 폴수학학교가 추구하는 인재상입니다.”



학생들의 연구지도를 맡아줄 교수진들은 박왕근 박사를 비롯하여 퍼듀대 수학과 박사 출신으로 고등과학원(KIAS)에 재직했던 김욱 박사, 박서정 KAIST 수리과학과 박사 등이 포진되어 있다. 인문학적 소양을 위해 독일 오스나부르크 대학에서 교육철학을 전공한 신현덕 박사(과정수료)가 함께하고 학생들의 영어와 진학지도는 민족사관학교 교무부장을 지내며 민사고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이영상 박사(과정수료)가 맡기로 했다.



개교를 앞둔 폴수학학교는 충북 괴산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시설을 보강하고 있으며 교사들이 함께 기숙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현지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식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식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축구장, 농구장을 비롯한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체력과 집중력향상을 위해 검도수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옥상에 천체망원경을 설치하고 학교 내 작은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교육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폴수학학교는 2014년도 남녀 학생(초5~고2)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30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학여울역 SETEC 1층 컨벤션룸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왕근 교장과 이영상 박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의 철학과 비전을 소개하고 수학교육과 융합교육의 방법, 국내외 입시의 흐름, 영어와 자기주도학습 방법, 해외유학과 준비과정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은 전화예약으로 한정하며 될 수 있으면 가족이 함께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1661-6133

(www.pmath.org)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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