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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화재 대피는 이렇게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2관의 완강기 체험실 모습. [사진 시민안전테마파크]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체험시설이 문을 열었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25일 동구 용수동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테마파크 2관 개관식을 열었다. 기존 테마파크 위쪽에 위치한 2관은 부지 1만4600㎡에 지상 2층 규모(연면적 550㎡)로 건립됐다. 이곳에선 불이 났을 경우 고층빌딩에서 대피요령과 응급처치 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객은 연기 속에서 피난기구인 완강기를 찾아 설치한 뒤 줄을 타고 건물에서 내려오는 방법을 배운다. 옥내소화전은 불이 난 것을 목격한 사람이 아파트 등 건물에 설치된 소방 호스를 꺼내 밸브를 열고 불을 끄는 시설이다. 실제 건물에 설치된 것과 같은 옥내소화전 설비를 통해 진화 연습을 할 수 있다. 심장마비 등의 응급환자를 처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자동심실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익히는 코너도 있다. 완강기는 6세, 응급처치는 초등 5학년부터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는 소방차량 포토존, 교통안전체험장, 물놀이 안전체험장이 있다.

 시민안전테마파크는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이후 시민 안전교육을 위해 2008년 건립됐다. 지하철에서 화재가 났을 경우 대피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국내 처음으로 갖추었다. 참사 현장인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이 재현됐고 당시 불에 탄 1079호 전동차도 있다. 지진과 풍수해 등에 대한 대처 요령을 가르치는 곳도 있다. 지난해 13만여 명의 국내외 체험 관광객이 찾아 안전체험의 명소로 꼽힌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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