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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커피 스승, 홀로서기 자신 있어요

광주 북부지역 스타벅스 점장들(모자 착용)이 25일 사회복지시설 ‘소화성가정’에서 지적장애 여성들에게 커피 내리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지적 장애 여성 35명이 생활하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 ‘소화성가정’을 25일 오후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의 광주 북부지역 점장 4명이 찾았다. 구름희(하남점)·송명준(상무점)·손미란(상무치평점)·서슬기(수완점)씨는 커피 원두와 크림 등을 준비해 가서 우유 스팀을 섞어 라테를 만들고 모카 커피에 크림을 얹어 장식하는 방법 등을 가르쳤다. 교육생 4명은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커피숍 ‘카페 홀더’나 일반 커피숍에 취업하고자 하는 20, 30대 지적 장애 여성들이다.

 스타벅스 점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는 공익활동 중 재능 기부의 하나로 지난 3월 커피 교육을 시작했다. 다달이 한 차례 ‘소아성가정’을 방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하고 있다. 그간 아홉 차례에 걸쳐 커피에 대한 기본지식과 손님 응대 요령, 각종 커피를 만드는 방법 등을 가르쳤다. 스타벅스 북부지역 매니저 백형일씨는 “반복적으로 실습을 더 시켜 바리스타로 취업해 홀로 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백목련 상무대교점장과 조지원 동림점장 등 4명이 서구 광천동 서구노인복지회관에 가 점심 배식과 노인들의 식사를 도왔다. 이 노인회관에서는 북부지역 7개 점포 직원들이 번갈아 격주로 봉사하고 있다.

 다음 달 초에는 광주 남부·북부 지역 점포(총 17개) 직원들이 남구 송하동 신애원에 절임 배추와 양념장을 가져가 김치를 담가 줄 예정이다. 신애원은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100여 명이 살고 있으며 스타벅스는 2006년부터 매년 김장을 해주고 있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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