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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가 부산에 둥지 튼 지 10돌

2년 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지자 부산~쓰시마(對馬島) 항로에 주 5회 운항하던 ㈜대아고속해운이 2011년 3월 28일 여객선 운행을 갑자기 중단했다. 대아고속은 국토해양부에 6개월 동안 ‘휴항신청서’를 내면서 승객감소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밝혔다. 부산지역 관광업계는 관광사업과 문화교류가 차질을 빚게 됐다며 크게 반발했다.



2003년 중앙동에 부산사무소
일본 시 이하 기관으론 처음

 여객선이 운항을 중단한 지 21일 만인 그해 4월 18일 다카라베 야스나리(財部能成·60) 쓰시마시장이 부산 대아고속해운을 찾아 여객선의 빠른 운항재개를 요구했다. 대아고속은 그해 6월 17일부터 여객선 운항을 재개했다. 다카라베 시장이 다녀간 지 두 달쯤 지난 뒤였다.



 여객선의 운항재개 뒤에는 쓰시마 부산사무소가 있었다. 쓰시마 부산사무소 측이 부산지역 관광업계 움직임을 보고하고, 다카라베 시장의 부산 방문을 건의한 덕분이었다.



 쓰시마 부산사무소가 문을 연 지 10주년을 맞았다. 쓰시마 부산사무소는 26일 오후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다카라베 시장은 “두 지역이 이웃사촌처럼 사이 좋게 지내도록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쓰시마 부산사무소는 2003년 4월 문을 열었다. 일본 시(市) 이하 행정기관이 외국에서 처음 설치한 사무소였다. 그만큼 쓰시마시가 부산을 중요시한다는 방증이었다.



 그동안 쓰시마 부산사무소는 한국의 자치단체와 쓰시마시 간에 행정·스포츠 교류를 100여 차례 지원했다.



 쓰시마를 찾는 한국 관광객은 쓰시마 부산사무소가 문을 열기 전인 2002년 1만여 명이었으나 올해는 18만 명을 예상할 정도로 크게 늘고 있다. 쓰시마 부산사무소는 부산시 중구 대청동 1가 39-5 창국빌딩에 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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