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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90억 횡령' 조직 비리 가능성

KB국민은행의 ‘국민주택채권 90억원 횡령사고’가 여러 명이 조직적으로 벌인 비리사건으로 번지고 있다. 연루자가 처음 알려진 2명에서 5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공범 혐의 3명 추가, 10명 전망도
전 영업점으로 정밀검사 확대될 듯

 26일 금융당국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된 금융감독원의 특별검사에서 3명의 공범 혐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애초 국민은행은 자체 조사를 통해 “본점의 박모 차장이 영업점의 친분 있는 직원을 통해 위조채권을 현금화했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박 차장의 단독범행에 가깝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금감원 검사 이틀 만에 3명의 공범 혐의자가 더 나왔다. 금감원은 박 차장을 포함한 본점 직원들이 영업점의 여러 직원과 공모해 조직적인 횡령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4년간 비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왔다”며 “따라서 앞으로 검사 과정에서 연루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내부에서는 사고 연루 직원이 10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정밀 검사가 국민은행 전 영업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중은행의 채권 처리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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