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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명 인사 중 '낙하산' 34명, MB정부와 비교해보니…

[앵커]

친박 인사들이 잇따라 주요 공기업 기관장에 임명되고 있다는 보도 방금 전해드렸습니다.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성문규 기자, 이번에 나온 김학송 김성회 전 의원 이외에도 박근혜 정부 낙하산 인사가 꽤 있었죠?

[기자]

네, 이미 공기업 사장에 임명된 범 친박계 인사들은 상당히 많은데요. 김석기 사장은 친박계 인사로 분류할 수는 없지만 전문성 부족과 용산참사의 책임자라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런 낙하산 인사가 이번 정부에서 상당히 많다는건 다음 자료를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박근혜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공공기관장 낙하산 인사를 비교한 건데, 박근혜 정부 들어 이달까지 모두 78명의 공공기관장 인사가 있었는데, 가운데 '낙하산 인사'라고 구분되는 사람이 34명, 45%를 차지합니다.

같은 기간 이명박 정부가 32%였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많습니다.

[앵커]

그런데 낙하산 인사라고 다 비판할 수 있을까요?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자격이 있는거 아닌가요?

[기자]

정부, 여당이 주장하는 건 이렇습니다. 여권에서는 절대 '낙하산 인사'라고 하지 않죠?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사람'이라고 부르는데요.

하지만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부채가 최근 눈덩이처럼 불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공공기관 부채와 방만경영이 낙하산 인사에서 초래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런 폐혜를 잘 알기때문에 당선인 시절 이런 말을 했었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가 새 정부에선 없어져야 한다" 이 공약이 무색한 상황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제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이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는데, 여기에 함께 자리한 현오석 부총리에게 공공기관 고위직 인사에서 새누리당 당협위원장들을 배려해달라고 요청을 한 겁니다. 사실상 인사청탁이죠.

이에 대해 현 부총리는 "특히 관심을 두고 조금 더 보겠다"고 화답을 했고요. 며칠 전에 현 부총리가 공공기관장들 앞에서 "파티는 끝났다"면서 강력한 구조조정을 주문했었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인사청탁을 한 사람이나 화답을 한 사람이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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