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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희대의 연쇄살인마, 사형 전까지 목숨 연장 안간힘

[앵커]

1970년대 미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살인마 조셉 프랭클린.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20일) 사형이 집행됐는데요. 22명에게 무차별로 총을 쏜 장본인이지만 정작 자신은 마지막 순간까지 목숨을 연장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뉴욕에서 정경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독일 나치즘에 빠진 극단적 백인 우월주의자 조셉 프랭클린.

인종 청소를 결심한 그는 저격용 소총으로 1977년부터 4년 동안 흑인과 유태인을 닥치는 대로 살해했습니다.

유대교 회당을 수 차례 폭탄테러 했는가 하면 심지어 13살과 14살 흑인 소년까지 무자비하게 저격했습니다.

78년엔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의 성행위 사진을 게재했다는 이유로 성인잡지 '허슬러' 발행인 래리 플린트를 저격해 불구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플린트는 그러나 최근 사형제를 반대한다며 프랭클린의 사형집행 중단을 요구하고 나서 사형제를 둘러싼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형 집행을 앞둔 프랭클린은 한국계 CNN 방송기자와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경 나/CNN 기자 : 20일 (사형집행일) 이후엔 당신 앞에 뭐가 기다릴까요?]

[조셉 프랭클린/사형수 : 적어도 하나님을 섬기니까 불타는 지옥은 아니겠죠. 그 얘긴 그만합시다.]

프랭클린은 미주리주 교정당국이 그의 사형 집행에 새 독극물을 사용하려 하자 이를 핑계로 형 집행 연기를 시도했지만, 연방대법원의 기각으로 결국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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