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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국산 천일염 값싸게 판매"

전남개발공사는 요즘 주부들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김장철을 맞아 배추·무를 절일 소금을 구입하는 주문이다. 최근 열흘 동안에만 20㎏짜리 2000포대를 팔았다. 전승현(60·사진)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값싼 저질 중국산이 포대갈이 후 국산인 것처럼 유통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데 질 좋은 국산 천일염을 믿고 값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승현 전남개발공사 사장

 전라남도의 지방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는 주 사업이 주거·산업·관광 단지 개발이다. 소금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7억원으로 연간 사업 총액(약 2조원)의 0.05%도 안 된다. 수익도 거의 나지 않는데도 6년째 소금 사업을 하는 것은 전남에서 우리나라 천일염의 87%가 나기 때문이다.



 공사는 천일염이 많이 날 때 수매해 1~3년간 목조창고에서 보관하며 간수를 뺀 뒤 소비자들에게 직접 팔고 있다. 이를 가공한 식탁용 소금을 ‘뻘솔트’(ppearlsalt)라는 상표로 판매하기도 한다. 전 사장은 “앞으로 3~5년씩 묵혀 품질을 고급화하고 갯벌을 다진 염전에서 전통 방식으로 거두는 토판염(土版鹽)도 본격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공사에서 파는 천일염은 20㎏ 기준으로 3년간 간수를 뺀 2009년산이 3만9000원, 2012년산이 2만5000원, 올해 것은 1만9000원이다. 080-280-1001.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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