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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말라가는 '건식욕실' 시장....왜?

[머니투데이 신아름기자 peut@]


건식욕실 사업에 뛰어들었던 욕실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욕실 리모델링 수요가 줄어든 데다 습식욕실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생활패턴을 쉽사리 바꾸려고 하지 않아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간 2조원대로 추산되는 전체 욕실시장에서 건식욕실이 차지하는 비중은 5%미만으로 몇 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건식욕실은 한마디로 '물기 없는 욕실'이다. 때문에 배수구 설치가 최소화되는 것이 특징으로 배수구는 직접 물이 닿는 욕조와 세면대에만 있다. 아울러 바닥에 튀는 물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샤워 부스나 샤워 커튼 설치는 필수다.

한샘은 2010년 조립형(UBR) 건식욕실 '하이바스'를 출시하며 야심차게 욕실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매출은 250억원 수준에 정체돼있다. 이는 올해 연간 1조원을 바라보는 한샘 전체 매출에서 미미한 수준이다.

대림B&co가 내놓은 건식욕실 '바스플랜'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림B&co는 대림바스라는 서브 브랜드를 통해 건식욕실을 선보이며 건식욕실 패키지 모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초기 흥행에는 실패한 모습이다. 지난 2011년 바스플랜을 정식 선보인 이후 관련 매출액은 300억원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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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B&co의 '바스플랜 아델'
대림바스 관계자는 "초기에는 직영점 위주로 판매하다보니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하지만 올해부터는 대리점까지 유통채널을 확대한 만큼 전년대비 매출액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식욕실이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습식욕실에 익숙한 한국인의 주거 생활패턴이 쉽사리 바뀌기가 힘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건식욕실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주로 사용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욕실의 90% 이상이 습식욕실이다. 욕실 청소를 할 때 물을 뿌려가며 닦아야 직성이 풀리는 한국사람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자연스레 습식욕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건식욕실 시장진출을 모색했던 일부 욕실업체들은 습식과 건식을 혼합한 절충형 욕실로 사업모델을 변경하고 있다.

로얄&컴퍼니는 욕실리모델링 상품인 '로얄컴바스'를 습식과 건식 모두 사용 가능하도록 내놨고, 아이에스동서는 다음달 선보일 '이누스바스'를 습식욕실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호텔이나 고급 아파트 등에서 서구식 건식욕실을 적용한 사례가 늘면서 건식욕실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서구식 생활패턴으로 완전히 바뀌지 않는 한 건식욕실의 성장에는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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