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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복합 쇼핑몰 … 광안리에 초대형 호텔

부산이 마천루 도시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부산의 초고층 건물은 서울보다 많다. 전국에는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초고층 건물이 70채 있다. 이 가운데 부산은 전국의 34%인 24채가 있다. 이는 서울 16채보다 많은 것이다.



신세계 센텀 옆 2015년까지
엔터테인먼트 단지 조성
미월드 부지 호텔 2동 추진
957개 객실 부산 최대 규모

 이런 가운데 부산에서 내년에 대형 건축물 2곳이 또 착공된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센텀시티 야외주차장 B블록(1만8499㎡)에는 지하 5층~지상 7층, 최고높이 45m 규모의 복합엔터테인먼트 단지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판매시설과 문화 및 전시장으로 꾸며진다. 인근에 있는 영화의 전당(지하1층~지상9층, 최고높이 43.2m)보다 더 높다.



신세계는 내년 2월부터 사업비 3000억원을 들여 2015년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인근 C블록(1만6532㎡)에는 7000억원 정도를 들여 4~5년 후 호텔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을 착공한다. 이렇게 되면 지금도 세계 최대 규모인 신세계 센텀시티의 외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수영구 민락동 미월드 자리에는 내년 2월부터 객실 957개 규모의 일반 및 관광 호텔이 착공된다. 객실 957개는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다. 객실 360개는 지상 32층, 나머지 597개 객실은 지상 37층 규모로 지어진다. 미월드 재개발 시행사인 GL시티건설㈜ 등은 당초 지상 39~46층 2채 1400여 객실 규모의 호텔을 지으려다 주변 경관과 사업성을 고려해 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월드는 시행사에 부지를 팔았으나 대금을 완전히 받지 못해 현재 지주 자격으로 재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18일 두 곳에 대한 건축심의위원회를 연다. 내년에는 두 곳 모두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해운대 관광리조트 시행사업자인 ㈜엘시티PFV는 해운대해수욕장 해변 6만5934㎡의 터에 2조7000억원을 들여 101층 1채, 85층 2채 규모의 리조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리조트는 중국 건설사인 CSCEC(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가 시공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는 아파트(882가구), 관광호텔과 레지던스호텔(거주형), 스파, 워터파크 등이 들어선다. 이르면 이달 착공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들 건축물이 들어서면 기존 초고층·초대형 건축물과 어우러져 부산이 국내 마천루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는 지난 2011년 해운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301m)가 들어서면서 국내 최고였던 지상 73층 높이 264m의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Ⅲ의 자리를 빼앗았다. 업무용 건물로는 부산에서 문현혁신도시 내 부산국제금융센터가 가장 높다. 내년 6월 완공되는 국제금융센터는 63층 289m다. 서울 여의도 63빌딩보다 40m가 높다.



 곽영식 부산시 건축주택담당관은 “3개의 건축물이 더 들어서면 기존 해운대구와 수영구의 초고층·초대형 건축물들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위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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