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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의 승부’ 전문의에게 듣는 의학상식 ⑥ 빈뇨

하루 몇 번 소변을 보면 ‘빈뇨’에 해당할까. 정답은 밤낮을 통틀어 8회 이상이다.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전문의가 말하는 ‘의료상식 오해와 진실’편을 연속기획했다. 민권식 비뇨기과 전문의(인제의대 부산백병원 비뇨기과 교수)를 통해 빈뇨 상식을 알아본다.



하루 8번 이상 소변 보나요? 조금 참다 화장실 가세요

-잠자다 소변이 마려워 깨면 빈뇨다?



ⓧ 밤에 소변을 보느냐 마느냐는 빈뇨와 상관 없다. 낮에만 소변을 8회 이상 보면서 밤에는 전혀 보지 않아도 빈뇨다. 어떤 어르신은 낮 2회, 밤 3~4회 일어난다. 이 경우 총 8회가 안되므로 야간뇨는 심하지만 빈뇨는 아니다. 빈뇨는 하부요로증상의 하나다. 하부요로증상이란 소변을 보는 중 느끼는 여러 증상(빈뇨·요절박·요실금·야간뇨 등)을 말한다. 하부요로 증상으로 빈뇨만 나타나면 훈련만 잘 해도 치료된다.



-빈뇨가 심하면 발기부전?



△ 빈뇨 증상만 나타난다고 해서 바로 발기부전과 연관관계를 짓기 어렵다. 빈뇨가 심해지면 다른 하부요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발기부전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7개 선진국의 하부요로증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하부요로증상이 있는 환자는 발기부전이 생길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9배 정도 높았다. 당뇨병은 3배, 심장질환은 2.2배, 고혈압은 1.8배 더 잘 발병했다.



-빈뇨가 심할 땐 물을 멀리 하는 게 좋다?



ⓞ 빈뇨 환자들은 외출 시 물을 일부러 안 마신다. 밖에서 화장실 찾아 헤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방법은 실제로 도움된다. 소변이 마려워도 바로 화장실로 가지 않고 참는 것도 방법이다. 처음에는 소변을 참느라 신경이 곤두서서 작업 능률도 오르지 않을 수 있다. 처음에는 신호가 와도 30분씩 늘리면서 시도해 보자. 수 주에서 수개월 후에는 2시간 이상씩 미룰 수 있게 된다. 단 1회 소변량이 300㎖ 미만이면서 요절박(소변을 참지 못해 급하게 화장실에 가야하는 상태)이 없거나 약할 때 좋다.



-빈뇨가 있을 때 배가 아플 수 있다?



ⓞ 빈뇨가 있으면서 배가 아프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변을 참으면 아랫배가 아파 화장실을 가는 증상이다. 방광통증증후군이다. 여성이 9배 더 잘 생긴다. 보통 300㎖ 이하의 소변이 방광에 차면 하복부 통증이 발생한다. 배뇨하면 통증이 사라진다. 화장실에 자주 갈 수밖에 없다. 처음에는 하복부가 불편한 정도이다. 점점 통증이 심해지면 참기 어려워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커진다. 치료도 쉽지 않다. 약물요법부터 수술까지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JTBC ‘닥터의 승부’는…

신개념 의학토크쇼다. 98회부터 새롭게 바뀐다. 스타를 24시간 밀착 촬영해 수명을 줄이는 생활습관을 낱낱이 파헤친다. 첫 의뢰인은 이혜정 요리연구가다. 그의 수명을 줄이는 생활습관을 의사들이 밝힌다. 11월 17일 일요일 오후 7시 35분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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