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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자산관리 요령





저평가된 선진국 유망 분야 ‘바이오 섹터’ 눈여겨볼 만

올 한해 내 자산의 운용 상황을 결산하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속을 썩이던 보유 주식과 펀드는 최근의 주식시장 회복세를 이용해 정리를 해야 하는 건지, 내년 투자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안전하다는 생각에서 돈을 묻어놨던 채권은 별 탈이 안 생긴 건지 등등…. 그러나 흥청거리는 연말 분위기에 젖다 보면 자기자산을 냉정하게 점검하는 일에 소홀해질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그동안의 잘못된 투자를 되짚어보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준비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다음은 한국투자증권이 전하는 연말 자산관리 요령이다.



● 대형주 펀드에 주목을=현재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수출 부문의 호조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가격상승을 비롯한 내수 모멘텀도 강화되고 있어 국내 경기의 회복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증시를 끌어올리는 힘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볼 수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행진을 시작한 이후 두달여 동안 코스피는약 10% 상승했다. 외국인 매수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유심히 지켜봐야 할 상품은 국내 주식형 펀드, 그중에서도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는 대형주 펀드다. 추천할 만한 대형주 펀드로는 ‘이스트스프링코리아리더스’ ‘한국투자네비게이터1호’‘한국투자마이스터’ ‘트러스톤칭기스칸’등이 있다.



● 안정적 성향은 롱숏펀드로=안정적 성향의 투자자라면 롱숏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롱숏펀드는 매수(Long)와 매도(Short) 두 가지 포지션을 활용해 주가 하락 위험을 방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 ELS나 해외채권형 펀드보다 절세효과도 뛰어나다.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 펀드’에 관심을 기울여보자.



● 배당주 펀드는 매력 상실=공모주 펀드도 괜찮아 보인다. 그동안 얼어붙었던 공모주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어서다. 최근 공모주의 대어로 꼽히는 현대로템이 상장된 데 이어 연말까지 10여 개 우량기업이 상장대열에 들어설 전망이다.



 공모주 투자는 개인적으로 청약하기보다는 증거금이 없고 절차 또한 간단한 공모주펀드가입을 추천한다.



 특히 사모 펀드는 종목당 투자제한이 없어 공모 펀드보다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다. 이에 반해 배당주 펀드는 요즘 장세를 이끌고 있는 대형주들이 배당이 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 선진증시의 바이오 부문 저평가=선진국 시장의 주식 비중은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있다. 미국은 뚜렷한 경기 회복 흐름이 관찰되고 있고 영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들도 바닥탈출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피델리티 미국주식’‘피델리티유럽주식’ ‘템플턴유로피언주식’등의 펀드가 유망해 보인다.



 만약 현 주가 수준이 부담스럽다면 특정섹터에 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을 가져보자. 바이오 섹터는 가장 저평가된 고성장 유망 분야 중 하나이다. ‘템플턴미국바이오헬스케어’ 펀드가 대표적이다. 신흥국 증시에 대한 투자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이머징 국가로 확산될지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 하이일드 채권은 가격메릿 커=채권 시장은 주식시장에 비해 투자 전망이 밝지 않다. 자산배분전략 차원에서 채권 편입을 고려한다면 하이일드 채권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내년 1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이는 당분간 위험자산 선호 현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는데, 여기에 미국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발표가 맞물리면 하이일드채권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올해 하이일드 채권은 크게 조정을 받은 상태로 가격적인 매력도 충분하다. ‘블랙락미국하이일드 펀드’가 매력이 있어 보인다.



 반면 선진국 국채시장은 현 가격 수준이 부담스러워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금리상승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 이머징 국채는 상승여력은 높지만 신흥국가들의 펀더멘털 개선 여부가 불투명하고 환율 노출이란 부담감이 있다.



<서명수 기자 seoms@joongang.co.kr/그래픽=이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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