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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계신기록 … 이상화를 뛰어넘은 이상화

이상화가 1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6초74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뒤 기뻐하고 있다. [캘거리 AP=뉴시스]
소치 겨울올림픽 개막을 90일 앞두고 한국 빙상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서 잇따라 쾌속 질주를 했다.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는 개인 두 번째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심석희(16·세화여고)는 월드컵 9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빙속 월드컵대회 0.06초 줄여 1위
자신 세계기록 깨 … 소치 금빛 전망
쇼트트랙 심석희, 월드컵 9연속 금

 이상화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오벌에서 열린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74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같은 장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36초80)을 10개월 만에 0.06초 앞당겼다.



 스타트부터 돋보였다. 초반 100m에서 평소 10초3~4대를 기록했던 이상화는 이날 10초21로 개인 역대 최고 스타트 기록을 세웠다. 초반 스피드를 바탕으로 막판 스퍼트에서 힘을 낸 이상화는 거뜬하게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상화는 시즌 전부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때보다 몸무게를 감량(66→61㎏)하며 스피드를 보강했다. 덕분에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태로 출전했던 대회에서도 37초대 기록을 잇따라 냈다. 지난 9월 캐나다 폴 클래식 대회에서 37초30을 기록했고 지난달 종목별선수권에서 37초74를 찍었다.



 김관규 대한빙상경기연맹 전무이사는 “이상화가 체력적으로 힘든 여름훈련을 잘 견뎌낸 뒤 자신감이 부쩍 늘었다. 심리적으로 더 성숙해졌다. (소치 올림픽에서는) 지금보다 0.1~0.2초 정도 더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쇼트트랙 월드컵에서는 심석희가 지난해 성인 무대 데뷔 후 출전한 9개 월드컵 대회에서 매번 한 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고 있다.



심석희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0초031을 기록해 박승희(21·화성시청·2분20초511)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는 1m73㎝ 장신에서 뿜어나오는 힘과 지구력을 바탕으로 중장거리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출전한 월드컵 1500m에 아홉 번 나서 이번까지 여덟 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유일하게 1500m 우승을 놓쳤던 이달 초 2차 대회에선 1000m 정상에 올랐다. 최광복 여자대표팀 코치는 “심석희가 어리지만 과감한 경기 운영을 할 줄 안다. 앞으로 더 큰 일을 낼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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