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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로 성장판 자극하고 칼슘 많은 유제품 먹이세요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이 아역배우들에게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하이키한의원]

아역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지(가명·12·서울시 송파구)양은 또래보다 키가 작은 것이 항상 스트레스다. 아역배우로 활동하면서 촬영 스케줄로 밤낮이 뒤바뀌어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끼니를 거르는 날이 잦았다. 고민 끝에 한의원을 찾아 성장관리를 받기 시작한 김양. 한약을 복용하면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촬영 중 틈틈이 뜀뛰기·줄넘기를 해 성장판을 자극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와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을 끼니마다 챙겨먹었다. 처음 한의원을 찾았을 당시 키 144.6㎝, 몸무게 36.2㎏였던 김양은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키 154.5㎝, 몸무게 43㎏로 성장했다.

‘키 크는 주사’의 안전성 논란

성장기 아이와 부모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키다. 그러다보니 성장호르몬제 주사가 남용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키 크는 주사로 알려진 ‘소마트로핀’의 처방건수가 2011년 1만4115건에서 2012년 2만1381건으로 늘었다. 소마트로핀은 어린이 성장부전 치료와 성인 성장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그러나 2010년, 프랑스에서 소마트로핀을 투약한 사람의 사망률이 일반인보다 약 30%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안정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달 열린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단순 성장발달을 목적으로 소마트로핀이 무분별하게 처방된다. 당국은 조속히 역학조사를 추진해 규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키가 작다고 해서 무조건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은 옳지 않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성장호르몬결핍 등 선천적 장애에는 호르몬을 투여해야 한다. 하지만 후천적 문제는 원인을 찾아 개선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개인 맞춤형 한방 프로그램 눈길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면서 주사 대신 한방요법으로 성장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하이키 한의원의 성장치료프로그램은 키뿐 아니라 성조숙증·소아비만을 개선하는 효과로 아역배우에게 인기가 높다. 성장치료프로그램에선 성장호르몬 분비를 돕는 한약과 성장판을 자극하는 침을 통해 성장호르몬 수치를 높인다. 또 불규칙한 생활습관·운동부족·고칼로리 위주의 식습관을 개선한다. 한약에는 하이키한의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개발, 특허를 취득한 성장촉진 천연신물질 KI-180이 함유됐다. KI-180은 가시오가피·두충·천마 등 19종의 한약재 추출물로 만들어졌다. KI-180이 함유된 한약을 1년 이상 복용한 아이들 706명을 대상으로 성장호르몬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성장호르몬 IGF-1이 평균 30% 증가했다. 박 원장은 “키가 크려면 성장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중요하다”며 “한방에선 개인 맞춤형으로 처방된 한약으로 성장 방해요인을 제거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안전한 성장을 돕는다”고 말했다.

신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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