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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곳 없어서 슬쩍…" 쓰레기통 없는 서울 '몸살'

[앵커]

서울 시내에서는 쓰레기 버리기가 쉽지 않은 곳들이 많죠. 길거리의 쓰레기통을 절반 가까이 줄여놨기 때문인데요, 은근슬쩍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거리가 지저분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인파로 북적이는 서울 강남역 사거리의 서초구 구간.

여기저기 쓰레기가 눈에 띕니다.

반면 길 건너 강남구 구간은 깨끗합니다.

서초구 구간엔 쓰레기통이 없지만 강남구 구간엔 여러 개 놓여있기 때문에 생긴 차이입니다.

서울 시내 쓰레기통은 4,700여 개로 95년 7,600여 개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남은 빈 종이컵인데요, 이 종이컵을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을 한 번 찾아 보겠습니다.

10분 동안 약 600m를 걸어서야 겨우 이 쓰레기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합니다.

[안선민/서울 행당동 : 쓰레기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을 보면 같이 그냥 슬쩍 묻어서 가려고 버리기도 하죠.]

싱가포르는 2~30m마다 쓰레기통을 설치해 청결한 거리를 유지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서울시도 쓰레기통 확대할 방침이지만 설치와 관리를 맡는 구청들은 1개당 연간 200만 원인 관리비 마련에 난색을 표합니다.

[이상진/서울시 생활환경팀장 : 자치구 재정이 열악하다 보니까 청소 분야 예산이 줄어서 휴지통 증설이 안 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시민 편의와 깨끗한 거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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