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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종일 교수 『아웅산 테러리스트 강민철』 출판회

라종일(73·사진) 한양대 석좌교수의 신간 『아웅산 테러리스트 강민철』(창비)의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가 지난 3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성김 주한 미대사, 박주선·문희상·정세균·추미애 국회의원, 한화갑 전 국회의원,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윤해수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 총장, 김기언 경기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라 교수는 책을 통해 1983년 10월, 전두환 당시 대통령 일행을 노리고 미얀마 아웅산 묘소에 폭탄을 터뜨린 북한 공작원 강민철의 삶을 휴머니즘 관점에서 되짚었다. 강민철은 2008년 미얀마 감옥에서 사망했다. 라 교수는 미얀마 폭탄테러와 KAL기 폭파사건 등이 대한민국의 자작극이라는 일각의 음모론을 일축한 뒤 강민철에 대한 평가에 나선다. ‘강민철은 흉악하고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지만 남과 북 사이의 갈등으로 빚어진 부조리한 희생자이기도 하다’는 게 라 교수의 시각이다.



 그는 “보통 수류탄과 달리 안전핀을 뽑는 즉시 터지도록 설계된 수류탄에 의해 강철민은 한쪽 팔을 잃었다. 북한도 그가 죽길 바 란 걸로 볼 수 있다”고 지적한 뒤 “2000년대 들어 남북화해가 진행될 때 남·북 정부 모두 그의 존재를 거북하게 여기면서 그는 ‘지워진 사람’이 됐다”고 했다. 라 교수는 2011년 중앙SUNDAY에 ‘북한이 버린 테러리스트 강민철’을 3회에 걸쳐 연재했다.



한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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