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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 따라 몸값 책정…20억 원대 인신매매단 구속

[앵커]

노숙자와 지적장애인을 신용등급별로 가격을 매겨 다른 범죄조직에 팔아 넘긴 인신매매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수천만 원의 빚을 지기도 했습니다.

JTBC 제휴사인 중부일보 김연태 기자입니다.


[기자]

50대 여성이 한 남성과 은행에서 통장을 만듭니다.

40살 김모 씨 일당은 지적장애 1급인 신 모 씨를 이렇게 데리고 다니다 650만 원을 받고 신 씨 명의의 인감증명 등 서류와 함께 다른 조직에 팔아넘겼습니다.

이 조직은 신 씨 명의로 6200만 원의 대출을 받아 돈을 가로챘습니다.

[신 모 씨 아버지 : 그일을 이렇게 당하고 (충격에) 천당과 지옥을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한 거예요.]

김 씨 일당은 올해 1월부터 노숙자와 지적장애인 11명을 유인해 인천의 여관 등에 감금한 뒤, 이들 이름으로 대출을 받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와 금융계좌,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 판매해 20억여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750만 원을 받고 발급받은 서류 등과 함께 피해자들을 팔아 넘겼습니다.

[전순철/경기 양평경찰서 형사과장 : 신용으로 최대한 빼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빼먹는 악랄하고 잔인한 수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인신매매 총책 김 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공범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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