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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이석채 KT 회장

이석채(68·사진) KT 회장이 26일 아프리카 출국을 강행하면서 ‘당분간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분명하게 보임에 따라 앞으로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동 KT사옥에서 열린 KT 이사회에서도 이런 생각을 다른 9명의 이사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KT 관계자는 “이사회 참석자로부터 ‘결연한 분위기였다. (이 회장은)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결심을 굳힌 것 같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검찰이 22일 KT 본사와 계열사, 이 회장의 자택 등 16곳을 압수수색을 하면서 수사망을 좁혀가자 일각에서는 “사퇴 압박이 시작됐다.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왔다.

검찰이 KT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한 건 이달 중순. 참여연대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지난 10일 이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다. 참여연대는 이 회장에 대해 ▶2010~2012년 사옥 28곳을 특정 펀드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감정가의 75%만 받았고 ▶해당 사옥을 주변 시세보다 더 많은 임차료를 주고 사용함으로써 회사에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2월에도 “KT에 수십억원의 손실을 입히며 지인의 회사를 계열사로 인수했다”며 이 회장을 고발한 바 있다. 참여연대는 24일에도 보도자료를 내고 이 회장에 대한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KT가 인수한 기업 대부분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참여연대 측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인수합병으로 KT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KT 측은 이에 대해 “이 회사들은 벤처회사로 당장의 이익보다 성장 가능성을 봐야 한다. 이들 회사 모두 지난해보다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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