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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국화냐, 대관령 단풍이냐

지난해 충북 청원군 문의면의 청남대에서 열린 국화축제를 찾은 유치원생들이 국화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청남대관리사업소]


가을이 깊어가면서 산과 들이 온통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면서 단풍은 유난히 짙고 가을 꽃인 국화 역시 맵시를 한껏 뽐내고 있다. 이번 주말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가을 속으로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충청·강원 주말 가을 축제
태안에선 국화&세이지 향연
고성, 송강 옛길 걷기행사도



 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있는 청남대는 2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일간 ‘청남대 단풍에 젖고 국화 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국화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청남대 개방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공연,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주 전시장에서는 국화 65종 4500여 점과 야생화 분재 100여 점, 초화류 3만4000여 점이 단풍과 어우러져 관람객을 맞는다. 축제 첫 날에는 현악4중주단·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열고 주말마다 비보이댄스·브라스밴드·7080보컬밴드·국악단 등이 이어진다.



 이재덕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국화축제는 봄 축제인 영춘제와 함께 관람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대청호반과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의 베어트리파크는 다음 달 10일까지 단풍 산책길(1㎞)을 개방한다.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단풍나무 등 600여 그루가 양쪽으로 펼쳐진 산책길은 1년에 한 번만 개방하는 비밀코스로 관람객이 보낸 편지와 시(詩)도 전시된다. 분재원에서는 단풍나무 분재 30그루를 전시한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1리 은행나무 가로수 길은 샛노란 모습으로 장관을 연출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곡1리 마을 진입로 400m 양쪽 가로수 길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고 인접한 양곡저수지에 단풍이 든 은행나무가 비치면서 사진작가들이 명소로 꼽기도 한다. 충남 태안군 남면의 팜 카밀레 허브농원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제3회 국화&세이지 축제가 열리고 있다. 다음 달 17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국화 4000여 점이 허브·야생화와 조화를 이뤄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주사위 게임으로 승리한 팀에 허브를 나눠주는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강원도 강릉에서는 26일 단풍이 절정인 대관령 옛길 걷기행사가 열린다. 오전 걷기는 대관령박물관을 출발해 주막터~반정 또는 제왕산~주막터~대관령박물관에 도착하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대관령박물관 주차장에서는 사물놀이, 난타, 강릉시청 길동밴드, 초청가수 공연과 등도 열린다. 대관령박물관과 용봉주유소(용봉자동차운전전문학원) 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관동별곡 송강 고성축제는 26~27일 건봉사와 통일전망대 일대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관동별곡을 지은 송강 정철이 지났던 길을 따라 걷는 축제로 통일전망대에서 거진 등대에 이르는 해파랑길, DMZ 순찰로 등에서 자전거 대행진과 걷기가 진행된다. 화진포 해양박물관 광장에서는 난타와 스포츠댄스, 한소리음악회 등도 열린다. 홍천군 북방면 노일리에서는 26일 오전 홍천강 섶다리 재현 및 국악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길이 60m의 섶다리 건너기, 길놀이, 잡귀 쫓기 등과 서울 강동구 민속예술국악관현악단의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찬호·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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