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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이규혁, 아직도 쌩쌩합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35·서울시청·사진)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전국 빙속선수권 500m서 3위
열 살 어린 모태범이 정상 올라

 이규혁은 24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 남자 500m 1, 2차 레이스에서 합계 71초83을 기록했다. 자신보다 평균 열 살이 적은 19명의 선수와 경쟁해 전체 3위를 했다. 모태범(25·대한항공)이 합계 70초86으로 1위에 올랐고 이강석(28·의정부시청)이 71초66으로 뒤를 이었다.



 13세부터 20년 넘게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이규혁은 올림픽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이후 5회 연속 겨울올림픽에 출전해 그가 세운 최고 성적은 2006년 토리노 대회 1000m 4위.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500m를 15위, 1000m를 9위로 끝낸 뒤 이규혁은 은퇴를 고민했다. 주변에서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올림픽 때마다 후회하는 레이스를 했던 게 싫었다. 이규혁은 지난여름 대표팀 훈련을 소화한 뒤 홀로 제주도로 전지 훈련을 떠나며 독하게 자기 관리를 했다.



이규혁은 “ 내게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가 있다”며 “예전처럼 올림픽에서 무조건 1등 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덜었다. 후회하지 않는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 1000m에서는 이상화가 1분17초05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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