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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매서운 추위 … 다운재킷 더 두툼해졌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23일 “올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예년보다 매서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난겨울 강추위에 흔히 ‘패딩’이라고 부르는 다운(거위·오리털) 재킷 품귀현상까지 일어났다. 올해도 벌써부터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다운재킷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올해는 더 두툼하고 첨단 소재를 쓴 제품이 강세다. 바람막이와 다운재킷이 세트로 구성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거나 코트처럼 단정한 디자인도 많이 나왔다. 강추위에 다운재킷을 출근복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보편화하면서다.

찬바람 불자 쏟아지는 신상품
첨단기술로 보온성 크게 높여
코트처럼 단정한 디자인 눈길



 올해는 특히 속에 거위·오리털이 300g 이상 들어가 두툼한 헤비다운(heavy down)이 많이 나왔다. 얇고 가벼운 초경량 다운재킷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몽벨은 헝가리산 최고급 거위털을 가득 넣은 헤비다운 ‘프레이야’(55만원)를, 잭울프스킨은 자연 방목 거위털만 넣은 헤비다운 ‘담레이 다운재킷’(45만원)을 내놓았다. 머렐의 ‘프로테라’(49만원)는 헝가리산 거위털을 넣고 내부는 누빔 처리해 보온성을 높였다. 노스페이스는 ‘북극한파’에 대항하는 거위털 헤비다운 ‘아스가르드 파카’(65만원)를 내놨다. 습기에 약한 거위털 자체를 특수가공해 눈을 맞거나 땀을 흘려도 털이 젖거나 뭉치지 않아 따뜻하다. 이 제품에는 비상담요·헤드램프·야간반사테이프 등 아웃도어용 키트가 포함돼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남극혹한’을 겨냥한 ‘안타티카 롱재킷’(79만원)을 선보인다. 바람을 막는 특수 소재 겉감을 사용하고 핀란드산 최고급 라쿤털을 가장자리에 댔다. 스포츠브랜드인 휠라는 헤비다운인데도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의 ‘테라다운 2.0’(29만8000원)을 선보였다. 인체공학적인 패턴으로 허리나 등 부분이 두툼하지 않다. 또 인체의 열을 반사해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체열반사 시스템으로 보온성을 높였다. 이처럼 거위·오리털 사용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첨단기술을 동원해 보온성을 높인 것도 올겨울 다운재킷의 특징이다. 아이더는 ‘피타고라스’(38만~39만원) 등 45개 제품에 자체 개발 소재를 사용해 발열 기능을 높인 ‘히트 바이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네파의 ‘커스텀 구스다운’(49만원)은 1년6개월에 걸쳐 개발한 ‘에어 볼륨 시스템’이 적용됐다. 거위·오리털이 들어 있는 내부의 공기 손실을 최소화해 보온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빈폴레이디스의 ‘애니’(89만원)는 체감온도를 섭씨 3도 정도 올려주는 특수 안감을 사용했다.



 올해는 두 벌을 겹쳐 입거나 각기 입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이 많이 나왔다. 아이더의 ‘아벨’(43만원)은 바람막이와 다운재킷이 한 벌로 구성돼 ‘따로 또 같이’ 입을 수 있다. 이젠벅의 ‘라이크 3 in 1 윈드재킷’(28만9000원)도 가을에는 바람막이만, 초겨울에는 다운재킷만, 한겨울에는 두 벌을 겹쳐 입을 수 있는 방식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일반 여성복 브랜드처럼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을 여럿 내놨다. 플레어다운재킷(36만원)은 독특한 옷깃 부분과 쏙 들어간 허리 라인 덕에 반코트처럼 보이고, 트렌치다운재킷(46만원)은 정장용 트렌치코트를 연상케 한다.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선수의 이미지를 담은 프로스펙스 ‘YUNA14’(23만9000원)는 목과 손목 부분에 장식을 탈·부착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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