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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청률, 손바닥 TV 무시 못 하겠네

스마트폰(모바일)이나 PC로 TV를 시청하는 시청자가 많게는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열린 ‘2013 광고주대회’에서 시청률조사기관 TNms(대표 민경숙)가 발표한 통합시청률 시범조사 결과다. 그간 추측만 무성했던 PC·모바일 등 스마트미디어 시청행태에 대한 첫 통계조사다.



통합 시청률 조사해보니
아직은 'TV로 보기' 대세지만
10명 중 2~3명 스마트폰 시청자

 이번 조사는 TV·스마트폰·PC를 모두 보유한 1000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진행됐다. KBS ‘1박 2일’(9월 22일)의 스마트 미디어 시청이 29%로 가장 높았다. 전체 시청자중 71%가 TV로, 25%가 스마트폰, 4%가 PC로 시청했다.



 KBS ‘개그콘서트’, SBS ‘런닝맨’, MBC ‘무한도전’ 등도 스마트미디어 시청자가 14~18%였다. ‘무한도전’ (28일)은 82%가 TV, 스마트폰·PC 시청이 18%였다. ‘런닝맨’(22일)은 TV시청이 85%, 스마트폰· PC 시청이 15%였다. ‘개그콘서트’(29일)도 스마트폰과 PC시청이 14%였다. 고정형 TV 본 방송만을 집계하는 기존 시청률 조사의 한계를 입증했다.



 스마트미디어의 시청시간은 일일 평균 남성 34분, 여성 3분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 일일 평균 시청시간은 40대(26분), 50대(21분), 30대(15분) 20대(2분)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가 높을 수록 스마트미디어 이용시간이 높은 결과에 대해 민 대표는 “이번 패널이 연령에 관계없이 3개 매체를 모두 갖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기 때문인 것 같다. 20대는 본 방송보다 다시보기(VOD)에 집중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다시보기를 이용하는 시청자도 전체 패널의 절반을 넘었다(55%). 연령별로는 20대(172명), 40대(147명), 30대(135명), 50대(91명) 순이었다. VOD를 이용하는 통로는 IPTV(인터넷TV)와 디지털케이블(58%), PC(25%). 스마트폰(17%) 순으로 나타났다. VOD선호장르는 예능(55%), 드라마(34%)였다.



 이번 결과는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년부터 통합시청률 도입을 발표한 데 이어진 것으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통합시청률 조사는 TV와 PC·모바일 등 스마트미디어 기기, VOD 등 모든 시청 데이터를 합산하는 조사다.



 방통위 미디어정책기반과 곽동엽 사무관은 “방통위 조사는 프로그램별로 ‘통합시청률 40%’ 같은 숫자로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나 통합시청률이 광고시장에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현실과 일치하는 패널 구성, 정교한 조사프로그램, 통계학적 안정성 등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봉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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