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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참수 장면 여과없이…페이스북 영상 허용 논란

[앵커]



전세계에서 11억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이 최근 여성의 참수 동영상을 올리는 것을 허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정경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멕시코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참수 동영상이 유포되자 페이스북은 당시 서둘러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갱으로 보이는 남자가 아내의 불륜을 주장하며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이 여과 없이 노출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페이스북은 최근 이 동영상 게재를 허용했습니다.



폭력적 내용이라도 이를 규탄하고 주의를 촉구하기 위한 거라면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즉각 비판 여론이 쏟아졌습니다.



[미셸 헤저내키/뉴욕 시민 : 청소년들은 자기가 어떤 걸 보고 있는지 몰라요. 이를 마구 퍼 나르게 하는 건 끔찍한 일이에요.]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도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비난에 가세했습니다.



폭력을 부추기거나 찬양하는 동영상이나 사진은 금지하겠다지만 한번 올라온 게시물은 삽시간에 전세계로 퍼지기 때문에 이를 선별적으로 규제하는 게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모유 수유 사진을 선정적이란 이유로 강제 삭제했다가 여성단체의 반발을 사기도 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잣대가 오락가락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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