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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마음이 무서운 힘 된다" 정책의 열정 강조한 박 대통령

박근혜(얼굴) 대통령이 정책 실천을 위한 ‘열정’을 강조했다.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심대평) 첫 전체회의 주재 자리에서다. 박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며 “어떤 일을 할 때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다고 하는데 자기의 열정과 마음을 모아서 정책에 힘을 싣지 않으면 실천되는 것이 없다”고 했다. “옛 선조 말씀에도 자기 마음이 가는 곳에 기가 모이고 그 기가 모여야 일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무엇을 해도 간절한 마음으로 ‘이것 꼭 해야 되고 국민행복을 위해 사심 없이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을 때 기가 모이게 되고, 저는 그것이 원동력이고 무서운 힘이라고 생각한다”면서다.



지방자치발전위 첫 전체회의
자치경찰 도입 임기 내 결론

 박 대통령은 이날 “지방자치 발전은 새 정부 국정운영의 중요한 축”이라며 “지방자치가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고 국가발전이 국민 개개인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상생과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각 지방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정책을 만들고 중앙정부는 지역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상향식 패러다임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의 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이날 출범한 지방자치발전위 원회는 내년 5월까지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은 이날 1차 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세계 22개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치경찰제를 정확히 분석한 뒤 결론을 낼 계획”이라며 “자치경찰제 도입은 새 정부 임기 내에 결정할 핵심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자치경찰제는 지방자치단체에 교통이나 방범 등 일부 경찰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박 대통령도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한 방안을 보고받고 “지방이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지방으로 넘겨 자치경찰이 수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 위원장은 또 “특별·광역시 자치구의회를 폐지하는 것을 포함한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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