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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로 본 강남] 서울 남자들 속내 좀 알아볼까요

서울 남성은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을까.



 서울시가 남성 2만4034명을 면접조사해 지난 8월 발표한 ‘서울 서베이’를 통해 남성의 속마음을 들여다봤다.



 남성들은 소득에 따라 다른 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차별받을 가능성이 큰 요인으로 소득 수준(29.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교육 수준(25.2%), 직업(19.1%)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외모(6.3%), 국적(5.6%), 나이(5.2%), 성별(4.6%), 출신 지역(3.5%)도 있었다.



 조사 대상 남성의 절반은 가정에 부채가 있었다. 빚을 지게 된 이유는 집 구입이나 임차 비용(61.7%)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교육비(14.8%)는 2위였다. 이어 재테크 투자(9.9%), 생활비(7.7%), 의료비(5.2%) 등이었다.



 평소 하는 여가 활동은 별게 없었다. 네 명 중 한 명은 TV나 비디오를 본다고 답했다. 휴식(15.3%)과 컴퓨터 게임·인터넷 검색(10.6%)도 각각 2, 4위를 차지했다. 남성 절반은 시간이 날 때 아무런 야외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외출을 하거나 몸을 쓰는 활동을 하는 남성들은 여행이나 야외 나들이(12.4%), 운동(9%), 문화예술 관람(6.5%), 종교 활동(5.7%), 운동경기 관람(4.5%), 봉사활동(1.7%) 순의 선호도를 보였다. 여가 활동을 함께하는 동반자로는 가족(46.1%), 친구(28.5%)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다섯 명 중 한 명은 혼자 보낸다고 답했다.



 또 남성 다섯 중 하나(19.5%)는 운동을 하지 않고 있었다. 주 1~2회 규칙적으로 운동한다는 남성이 20.9%, 주 3회 이상이 19.5%에 불과했다.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다(55.7%)가 가장 많았지만 운동을 싫어한다는 답변도 31%에 달했다. 함께 운동할 사람이 없어서(6.5%), 운동할 장소가 없어서(5.8%)라는 반응도 나왔다. 운동하는 장소로는 절반이 공원이나 산 등의 산책로를 꼽았다.



 1년 동안 문화 활동을 얼마나 했는지 조사했더니 극장에서 평균 2.4회 영화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다른 문화 체험은 미미했다. 스포츠경기·연극·음악·무용·전시회·대중 공연·박물관 관람 모두 연 1회에도 미치지 못했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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