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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뉴욕 알짜 부동산 '사냥'…80년대 거품기 日 연상

원 체이스 맨해튼 플라자(오른쪽)ⓒ News1




푸싱궈지, '원체이스맨해튼 플라자' 7500억 인수





중국 푸싱궈지(復星國際, Fosun)가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중 하나인 '원체이스 맨해튼 플라자(1 chase manhattan plaza)'빌딩을 7억2500만달러(약 7500억원)에 인수했다.





중국 최대민영기업인 푸싱궈지는 지난 5월 유명 리조트체인인 '클럽메드'를 인수해 부동산 '큰손'으로 이미 전세계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푸싱궈지가 이번에 인수한 빌딩은 60층 높이로 맨해튼 월스트리트 금융가 '노른자위'에 자리하며 록펠러 가문의 체이스맨해튼은행(현 JP모간체이스) 본사로 쓰였던 건물이다.





푸싱궈지는 "(이번에 인수한 건물은) 뉴욕의 역사적 건축물"이라고 평가하며 "인근 세계무역센터 빌딩 유적지 등을 개발해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면 건물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매각 거래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완료됐다.





최근 중국 기업들이 중국 내 부동산 투자 억제 정책으로 인해 미국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게다가 중국 위안화 가치가 올라간 반면 글로벌 경제 위기로 미국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 지금이 '미국 부동산 사냥'의 적기로 여기는 분위기다.





실제 지난 6월 SOHO 등 중국 대형 부동산기업으로 구성된 한 투자단체는 뉴욕 GM 빌딩의 40% 지분을 인수했다.





또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인 뤼디그룹도 이 달 총액 50억달러에 달하는 뉴욕 고급맨션 건설 프로젝트에 70%를 출자한다. 이는 최근 20년간 뉴욕 부동산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올들어 중국이 뉴욕에 투자한 규모만 이미 13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에 투자한 국가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980~90년대 일본 경제 버블기 당시 일본 기업이 미국 상징인 록펠러센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등을 인수하는 식의 투자가 중국기업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다.





중국 기업들은 최근 영국 런던 배터시 파워 스테이션 내 부동산 1동을 7000만위안(약 122억원)에 인수하는 등 런던 부동산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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