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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상일 의원, 정부 자료에만 의존 않고 … 현장 조사로 '송곳 질의'

이상일 의원
정부 답변서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장을 발로 뛰는 감사 스타일로 피감기관을 긴장케 하는 의원이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이상일(사진) 의원(초선·비례대표)이다.

 지난주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국감에서 이 의원은 533명의 ICT 벤처기업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면도날 질의’를 해 최문기 장관을 궁지로 몰았다. 그는 “미래부에 대한 점수가 54점에 불과했다. 창조경제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게 무엇이냐”고 물었고, 최 장관으로부터 “창조경제를 위한 기초체력을 기르느라 (단기 성과에) 소홀했다”는 답변을 끌어냈다. 또 서울시내 128개의 이동통신 3사 대리점을 상대로 설문조사도 벌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80% 이상의 대리점이 소비자에게 고가 요금제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미래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창조경제타운’ 사이트에 ‘국회의원 1호 멘토’로 직접 지원한 후 “창조경제 사이트가 홍보가 안 돼 있고, 유사 사이트와의 차별성도 못 느낀다”는 평가서를 내기도 했다.

 국감기간 중 직접 접촉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올바른 통신시장 형성을 위한 정책방향 검토’ 등 4권의 정책자료집도 내놨다. 이 의원은 “정부가 업무를 추진할 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접하고 충분한 피드백을 해야 한다”며 “박근혜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선 여당이라 할지라도 적당히 넘겨버리지 말고 합리적으로 지적할 건 지적해 고쳐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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