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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컬렉션 시작하기

전문가들은 미술품을 고르는 안목을 키우려면 전시장을 자주 찾아 좋은 작품을 많이 보고 즐기라고 조언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막을 내린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전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쇼핑하듯 갤러리 찾고, 부담 없는 사진·판화 작품 구매를

미술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안목을 키우다 보면 좋은 미술품을 고를 수 있다. 그 시작은 작품을 많이 보고 즐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초보 컬렉터’를 위한 미술품 구입 요령과 안목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갤러리서 좋은 작품 많이 감상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미술시장에서도 통한다. 전문가들은 이제 막 미술품을 구매하려는 초보자들에게 시간이 날 때마다 갤러리나 전시장을 찾아 좋은 작품을 많이 보라고 조언한다. 백화점에서 여러 브랜드의 옷을 쇼핑하듯 작품을 보면서 즐기는 게 우선이라는 것. 서울시립미 술관이나 삼성미술관 리움, 호림미술관, 예술의 전당 같이 유명작가의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특히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다양한 아트페어는 놓쳐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국내 아트페어 정보는 한국화랑협회(www.koreagalleries.or.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네오룩닷컴(www.neolook.net)’에서도 각종 전시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트넷(www.artnet.com)’ ‘아트프라이스(www.price.com)’ 등의 해외 아트 사이트도 자주 방문해보자. 온라인 상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미술품 정보와 가격 동향을 알 수 있다. 국내외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 사이트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끌림’이 있는 작품이 생겼다면 작품을 즐길 줄 아는 심미안이 어느정도 생긴 셈. 이 때가 바로 작품을 구입해도 좋을 시기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라리오 갤러리 주연화 아트디렉터는 “미술품 구매 과정은 의외로 단순하다. 전시를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 가격을 알아보면 된다. 책이나 인터넷 등에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경매 가격 등을 조사한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부담 없는 가격대의 작품부터 시작



홍콩경매에 출품되는 작품을 국내에서 미리 볼 수 있는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의 프리뷰 전시장.
 첫 구매는 부담 없는 가격대에서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미술품 가격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이 때문에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사진·판화 등 같은 이미지를 여러 점 반복해 찍어낸 복수의 작품(에디션)으로 구매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유명작가의 드로잉이나 사이즈가 작은 작품 등으로 구매 범위를 넓혀나가는 것이 좋다.



 작가 선정도 중요하다. 특히 작가의 연도별 작품 스타일을 파악한 뒤 구매에 나서야 한다. 전성기에 제작된 작품일수록 가치가 높게 평가돼 작품 값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작가의 과거 전시 이력이나 향후 잡혀 있는 전시 일정등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예산이 적다면 전문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가격대의 아트 상품부터 집에 들여놓자. 프린트 베이커리(www.printbakery.net)에서는 빵집에서 빵을 고르듯이 신진작가부터 유명작가까지 다양한 작품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 안팎이다. 한정수량만 제작하며 작가의 친필서명과 에디션 번호도 담겨 있다.



 미술대학의 졸업 작품전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만~50만원대의 작품이 주를 이루며 신진작가를 후원한다는 의미가 더해진다.



 서울옥션 김현희 스페셜리스트는 “초보 컬렉터라면 처음 1년간은 전시만 둘러보는 게 좋다. 100만원 이하의 부담 없는 가격대의 작품, 특히 판화부터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경매 참여 방법

① 가입비 10만원(국내 옥션의 평균 가입비)를 내고 원하는 옥션에 가입한다.

② 발송된 도록을 보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정한다.

③ 경매 전에 진행하는 프리뷰 전시회에 참석해 작품의 실물을 체크한다.

④ 어떤 소재를 사용했는지, 작품 보관 상태와 액자 표구, 서명 등을 살핀다.

⑤ 자신의 응찰 금액을 결정해 옥션 당일 발급 받은 패를 들고 경매에 참여한다.(서면이나 온라인 경매일 경우 응찰 마감일까지 서면이나 온라인을 통해 응찰)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사진=고갱전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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