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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치품 수입 급증 … 유럽산 애완견·개사료도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권력을 장악한 이후 사치품 수입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3억2253만 달러이던 사치품 수입액은 2010년 4억4617만 달러→ 2011년 5억8482만 달러→ 2012년 6억4586만 달러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1718호가 채택된 이후 우리 정부가 작성한 대북 반출제한 사치품 목록을 기준으로 국내 관련 기관들이 집계한 수치다. 북한으로 반입되는 사치품은 전부 중국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대북 사치품 수출을 아직 허용하고 있다.



[국감 클릭] 선물정치용 중국 통해 반입

 지난해 수입이 크게 증가한 품목은 ▶당과 군 고위 간부들의 연회용으로 사용하거나 평양 등지에서 판매하는 양주·와인 등 주류·음료(3111만 달러) ▶평양의 부유층을 위해 백화점과 외환상점에서 판매되는 TV·컴퓨터 등 전자제품(3억710만 달러) ▶향수·화장품(631만 달러) ▶핸드백 및 가죽제품(675만 달러) ▶모피 의류(788만 달러) ▶고급시계 (818만 달러) 등이다.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북한 체제보위 핵심 계층의 충성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런 각종 수입 사치품들이 평양을 중심으로 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한은 지난해 유럽산 애완견 수십 마리와 함께 개사료·영양제·항생제·세제류 등 각종 애완견 용품을 수입했는데, 이는 애완견을 좋아하는 김정은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 유럽·미국산 고급 흔들침대와 욕조 등 출산·육아용품, 독일산 개인용 고급 사우나 등도 들여왔다. 이는 김정은 일가와 친척들을 위한 것으로 우리 정보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은 또 고급 악기들을 수입해 모란봉악단과 은하수관현악단 등 예술단에 지급하고 일본·중국제 중형승용차는 당 고위 간부들에게 선물용으로 나눠준 것으로 파악됐다.



 유엔은 2006년 대북제재 결의 1718호를 채택한 데 이어 올해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응해 대북 추가제재 결의 2094호를 채택해 보석·고급자동차·요트 등 대북 사치품 수출 통제를 강화했다. 윤 의원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실질적 효과를 거두려면 중국이 지금이라도 유엔 결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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