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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외식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
창조경제 달성을 위한 정부 정책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그럴 리가 없겠지만 혹 외식업이 창조경제의 중심에서 소외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외식업도 창조경제의 당당한 주체가 될 수 있으며 2000년대 이후 창의성과 기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혁신해야 함은 하이테크 업종과 다를 게 없다. 또 외식업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더욱 중요하다.



 첫째,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2011년 현재 우리나라 외식산업 규모는 68조원 선. 식품산업을 합치면 133조원에 달한다. 국내총생산(GDP)의 10%를 넘는다. 외식업이 다수인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도 2012년 현재 110조원을 넘어 GDP의 9.5% 선을 차지한다. 따라서 외식업을 정부 정책의 중요한 의제로 여기는 인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둘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많이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자영업 비중이 높다. 자영업자 수가 너무 많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다른 나라와 달리 저녁 외식 문화와 음주 문화가 정착돼 있어 외식 수요가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건실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이를 위해 우수 프랜차이즈 기업을 많이 육성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은퇴자 창업 인턴제를 검토할 수 있는데, 이는 창업 희망자가 검증받은 우수 가맹본부나 가맹점에 일정 기간 인턴으로 일하게 하고, 정부가 그 임금의 일부분을 보조해 주는 제도다.



 셋째, 외식업 글로벌화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뿐 아니라 우리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해외진출 외식 기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한식 세계화’도 외식 기업을 통하는 것이 더 빠르다.



 외식업은 선진국으로 갈수록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외식업 발전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머뭇거리면 해외 유명 브랜드가 국내 외식 시장을 잠식할 수도 있다. 외식산업을 선진화하기 위한 밑그림부터 그려야 할 시점이다.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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