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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거품이 된 용산 개발사업…피해 후유증 심각

[앵커]

대규모 개발의 꿈이 깨지면서 후유증은 심각합니다. 누구 하나 책임지겠다는 사람이나 기관은 없고, 주민들만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용산 철도기지창 옆에서 16년 동안 맥주집을 운영해온 한우리 씨. 재개발 기대감에 하루 1~2만원의 매상에도 근근이 버텨왔지만 결국 가게를 접었습니다.

[한우리/서울 이촌동 : 이 동네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궁금해요. 이 동네는 지금 완전히 죽음의 동네예요.]

재산권 행사가 묶이면서 생계를 위해 빚을 낸 사람들은 사정이 더욱 심각합니다.

가구당 빚이 평균 3억 4천만 원에 이르고 경매로 집을 잃는 주민도 많습니다.

[이촌동 주민 : 대림아파트 105동 한 집은 4차 경매까지(낙찰이) 안 됐데요. 5차 경매 들어가면 또 가격이 몇천만원 떨어질 것 아니에요.]

사정이 이런데도 서울시와 코레일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합니다.

뒷수습을 위한 책임공방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주민의 2차 피해는 불가피합니다.

[조은상/부동산써브 리서치 팀장 : 서울시와 코레일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기 전까지는 (재개발) 사업추진이 연기될 수 밖에 없어 가격하락은 불가피합니다.]

단군이래 최대개발사업이라던 용산의 꿈은 이제 피해 보상과 책임을 따지는 소송전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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