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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밤마실 나온 듯 천천히, 천천히 한옥 골목 사이로 흘러가보자

건축가 조정구씨가 촬영한 체부동 한옥. 무성한 풀이 쌓인 시간을 드러낸다. [사진 몸-도시 포럼]
걷기 좋은 계절, 서울 서촌과 북촌의 한옥을 돌아보며 가을의 흥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누하동과 익선동, 북촌 한옥마을 등지에서 열리는 ‘흐르는 골목’이다.



 몸-도시 포럼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가 아닌 주거공간으로서의 한옥과 오래된 골목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인왕산 수성동 계곡에서는 변사의 목소리를 곁들인 무성영화가 흘러나오고(11일 오후 6시), 북촌문화센터 뒷마당에서는 국악공연(13일 오후 6시)이 펼쳐진다.



 10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심포지엄 ‘주거문화로서의 한옥~흐르는 골목’을 시작으로 11~13일에는 누하동 155-11번지 한옥에서 한옥과 골목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린다. ‘서촌 지킴이’를 자처하는 로버트 파우저 서울대 교수(국어교육과)와 서울의 과거와 현재 사진으로 콜라주 작업을 해 온 설재우 작가, 서촌과 북촌의 골목을 실측답사한 건축가 조정구씨 등이 참여한다. 12일 오후 7시 진행되는 ‘흐르는 골목 밤마실’에는 아티스트와 시민들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북촌 한옥과 서촌 한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답사 프로그램도 흥미롭다. 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하는 한옥상량식(12일)과 서촌 제비다방 앞에서 출발하는 서촌 한옥답사(12일), 익선동과 북촌 한옥답사(13일)가 진행된다.



답사 프로그램은 e-메일 사전예약(reservation@bodycityforum.com)이 필요하다. 무료. 자세한 일정은 몸-도시 포럼 홈페이지(bodycityforum.com) 참조.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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