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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절묘하게 어우러진 와이드샷 사진과 제목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논란,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 문제 등 연일 고위공직자 인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에서도 볼 수 있듯 고위공직자 인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9월 29일자 중앙SUNDAY는 내년 1월 중폭 개각 가능성을 예측하며 여권에서 교체설이 돌고 있는 장관들 하마평 기사를 1면에 실었다. 물론 ‘내년 초’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보도 이후 청와대가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발표하는 등 적잖은 후폭풍이 일었다. 인사 관련 기사엔 추측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독자들에게 최대한 정확한 팩트를 전달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난 호에서는 사고(社告)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중앙일보 등이 주최하는 위아자 나눔장터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해가 갈수록 의미 깊은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에도 많은 이가 동참하기를 기대해 본다.

7면에 실린 ‘정부 부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요지경’은 정부 부처에 일침을 가하는 좋은 기사였다. 요즘 어딜 가나 홍보 수단으로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단지 참여자(팔로어) 늘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경품 이벤트를 남용하는 것은 지양했으면 한다. 외형적인 규모보다는 진정한 소통을 위한 메시지 개발 등 본질적인 부분에 신경 쓰는 게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일 것이다.

의장대에 관한 뉴스도 신선한 시각으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 참신한 기획이었다. 행사 때는 모든 대원이 병장 계급장을 달고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됐다. 완벽을 위해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의장대 장병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멋있음, 그 뒤에는 셀 수 없는 훈련이 있다는 점에서 포병 장교로 군복무를 마친 필자 역시 가슴이 찡해졌다.

‘허귀식의 시장 헤집기’는 경제 현안들을 특유의 시각으로 알기 쉽게 풀이해 줘 즐겨 읽었는데 필자가 불의의 사고로 숨을 거뒀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부고란을 통해 접했다. 마지막 칼럼이라 읽고 또 읽어봤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글로벌 꼭두각시 한자리에’라는 와이드샷 제목은 해당 사진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한동안 시선을 고정시켰다. 참 재미있는 포토뉴스다 싶었다. 또한 요즘 해외파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국내에 왜 자주 오나 궁금하던 차에 스포츠면에 실린 ‘국내 상금 껑충…LPGA 투어 경기 줄어든 탓도’란 기사를 보면서 궁금증이 해소됐다. ‘한류의 중독성’이란 칼럼도 중국인 시각으로 한류의 인기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신선하게 다가왔다.

한 가지 제안이 있다면 금주의 인물 또는 한창 이슈 몰이 중인 사람을 선정해 뒷얘기를 소개하거나 인간적인 측면을 집중 조명해 보는 코너가 있다면 일요일 오전이 더욱 풍성해질 것 같다.



최민수 13년간 건설회사·자동차회사 등을 거치며 홍보맨으로 활약했다. 현재 CJ그룹 홍보실 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고려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신문 읽기가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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