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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20년간 지구촌 뒤흔든 국악 한류 … 서울서 다시 만난다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한 이 그룹은 이런 제목으로 소개된다. ‘Noreum Machi 風, The K-Wind’. 한류가 뜨기 전부터 K팝이 아닌 K바람으로 이름을 떨친 ‘노름마치’(사진·예술감독 김주홍)가 창단 20주년을 맞았다. 세계인의 혼을 깨운 우리 소리 DNA를 지구 구석구석에 전파한 노름마치는 5일 오후 5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노름마치 流’로 관객의 신명을 일깨운다.

 노름마치는 2006년 영화 ‘왕의 남자’ 출연 배우들의 풍물 지도를 하며 대중에게 친숙해졌다. 20년 동안 전 세계 36개국 135개 도시를 돌아 가장 러브콜이 많은 한국음악 그룹에 등극했다.

 김주홍 예술감독은 “류(流)는 오랜 시간 자연스레 만들어진 물길이다. 물은 생명이고, 물길은 생명이 살아온 그리고 살아갈 또 하나의 길”이라고 노름마치의 음악세계를 표현했다. 가장 한국적인 장단과 호흡과 시김새(꾸밈음과 잔가락)로 세계를 울리는 노름마치는 이번 기념공연에서 길놀이, 비나리, 판굿, 시나위 등으로 그 음악길을 이어간다. 02-323-2257.

정재숙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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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