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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money] 2분기 PIR 5.6배 내집 마련 해볼만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에 금융위기에서 얻어야 할 여섯 가지 교훈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①월가의 낙관적 전망을 무시해야 하며 ②부채는 무섭고 ③우리는 생각보다 더 리스크 회피적이며 ④간단한 것이 아름답고 ⑤현금은 중요하고 ⑥전문가라는 사람이 우리보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 말라. 특히 ⑥에서 2005년 미국 주택 가격과 관련해 역사상 가장 큰 주택 시장 버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들도 비싼지 싼지에 대한 기준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당시 대부분의 전문가가 주택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분석한 사실도 비꼬았다.



 주택의 적정 가격은 대략 정해져 있다. 유엔 산하 인간정주위원회는 적정 주택 가격을 PIR(Price to Income Ratio,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 3~5배로 제시하고 있다. PIR 3배는 한 집 식구들이 한 푼도 쓰지 않고 3년간 소득을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의미다.



금융위기 이후 5년이 지난 현재 미국 주택 가격은 어떨까. 미국의 8월 PIR은 4.1배다. 유엔 기준에 부합한다. 2005년 주택 버블 당시 PIR이 4.5배이고, 1990년 이후 평균 PIR이 3.6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시에는 다소 부담이다. 지금이 딱 적정하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우리나라의 2분기 PIR은 5.6배다. 미국보다 높다. 하지만 인구 밀도, 인프라 등을 감안 시 마냥 비싸다고는 할 수 없다. 과거 평균 대비 현 수준을 따져 봐야 한다. 우리나라의 PIR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6.5~7.0배였다. 금융위기 이후로 PIR은 2010년 5배대로 하락했고 올해 1분기에는 5.4배까지 하락했다. 현재 PIR 5.6배.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높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적 수준에서는 높지 않다. PIR 5배대라면 내 집 마련의 꿈을 펼칠 만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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