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12일 상암구장 '별들의 쇼' … 표 구하기가 별따기

매진. 매진. 매진. 대한축구협회가 야심 차게 준비한 브라질 초청경기의 열기가 뜨겁다.



축구대표팀 브라질과 평가전 인기
네이마르·이청용 등 스타 총출동
티켓값 크게 올렸는데 예매 쇄도
1000만원 스카이박스도 문의 빗발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리오넬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축구의 샛별 네이마르(21·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헐크(27·제니트), 오스카(22), 하미레스(26), 다비드 루이스(26·이상 첼시), 파울리뉴(25·토트넘), 마르셀루(25·레알 마드리드) 등 특급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명품 A매치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브라질전 입장권 가격을 대폭 올렸다. 2002년 월드컵 이후 10년 넘게 5만원, 3만원, 2만원이었던 1, 2, 3등석 가격을 8만원, 5만원, 3만원으로 50~66% 인상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존에는 초청석으로 사용했던 본부석 아래쪽 노른자위 좌석을 스페셜석(350석)과 특석(1800석)으로 분류해 20만원과 10만원에 판매했다. 스페셜석 구매자에게는 대표팀 유니폼, 호텔식 뷔페가 제공된다. 특석에도 응원용 형광스틱과 호텔식 도시락 및 음료를 서비스한다. 1999년 3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브라질 초청경기 때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에 일괄 판매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전벽해 같은 변화다. 축구협회는 앞으로도 A매치의 수준에 따라 입장권 가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조준헌 축구협회 홍보팀장은 “브라질 초청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 입장권 값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올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그만큼 경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고 말했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달 27일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열자마자 서버가 다운됐다. 우려와 달리 입장권은 비싼 좌석부터 팔려 나갔다. 스페셜석·특석·1등석은 이미 매진됐다. 현장 판매분 3000석을 포함한 2, 3등석이 1만 장 정도 남아 있다. 조 팀장은 “2007년 네덜란드 대표팀 초청 경기 후 약 6년 만에 6만2000석에 이르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꽉 찰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입장료 수익은 약 25억원으로 예상된다.



 주로 기업 고객을 상대로 파는 스카이박스 판매도 순항 중이다. 축구장의 퍼스트클래스로 불리는 스카이박스는 룸에서 호텔식 뷔페와 음료를 즐기고, 방 앞에 마련된 발코니로 나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보통 A매치 때 300만원, 800만원 정도였던 10인실과 29인실이 브라질전에는 500만원과 1000만원으로 인상됐다. 판매를 대행하는 TMI 김병섭 이사는 “총 53실 중 벌써 40실이 나갔다. 기업체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외국에서는 스카이박스 경기 관람이 매우 가치 있는 접대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브라질전을 통해 한국에서도 그런 문화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철 축구협회 마케팅팀장은 “나이키 등 축구협회 후원사들도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마케팅 활동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축구협회로서는 단기적인 입장권 판매보다도 이런 경기를 통해 대표팀과 축구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게 더 큰 의미가 있다 ” 라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