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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킨 코리아, 도서관 기증

강원도 화천 실내초등학교에 마련한 누리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을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회원들의 ‘1% 나눔’ 모아 어린이들에게 꿈 선물

 초등학교 5학년생인 다빈(12)양은 학교 운동장 계단 한쪽에 쭈그려 앉아 책보는 일이 다반사였다. 학교 도서관은 자리도 부족하고 시설이 낡았기 때문. 다빈이가 다니는 단월초등학교(경기도 양평 단월면 소재)는 학생 수가 100명에 불과한 아담한 학교다. 하지만 올 2학기부터 다빈이는 새로 생긴 학교 도서관에서 마음껏 책을 읽는다. 다국적 유통기업 뉴스킨 코리아에서 단월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선물했다. 이름은 ‘반딧불 도서관’이다.

 

 뉴스킨 코리아가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선물하고 있다. 이른바 ‘뉴스킨 희망 도서관’이다. 공교육의 사각지대로, 도시와 교육시설 차이가 나는 농촌 어린이들도 마음껏 책을 읽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각 교육청으로부터 시설 지원이 절실한 학교를 추천 받는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방학 기간에 공사를 진행하고 개학 시기에 맞춰 최첨단 도서관을 개관한다.



 이렇게 2008년 3월(충북 옥천 안내초)부터 매년 2회씩 기증한 뉴스킨 희망 도서관은 이번 반딧불 도서관까지 13군데로 늘었다. 뉴스킨 희망 도서관은 다양한 도서를 구비했다. 빔 프로젝터, 롤스크린, LCD TV 터치스크린, 음향장비 등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정보검색장비, 책걸상 등 시설물도 갖췄다.



 지난달 개관한 반딧불 도서관은 단월독서 축제와 같은 독서교육의 현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책 읽는 단월면’을 목표로 지역사회에 개방해 동네 사랑방 역할까지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1만원 후원계좌 만들기’ 기부문화 조성



 뉴스킨 희망도서관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선의의 힘(Force For Good)’이 되자는 사명과 함께 출발했다. 희망도서관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금은 뉴스킨 회원들이 설립한 ‘뉴스킨포스 포 굿 후원회’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했다. ‘1만원 후원계좌 만들기 운동’과 ‘1%나눔 운동’을 전개하는 등 생활 속 실천하는 기부문화를 만들고 있다.



 한국지사인 뉴스킨 코리아가 기증한 도서관에는 책과 책상이 빼곡한 일반적인 도서관과는 달리 학교별 개성과 특징이 묻어난다. 뉴스킨 코리아는 희망도서관 기증사업에 선정된 학교와 협의해 가장 필요한 부분을 충족하는데 중점을 둔다. 어린이 안전을 기본으로 컴퓨터와 빔프로젝터 등 멀티미디어 기기를 설치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서관 이름은 학생들과 선생님이 짓는다. 영덕군 창수면을 대표하는 누각 반송정에서 따온 ‘반송정 도서관’(영덕 창수초), 아이들이 도서관에 들어서면 즐거워한다는 의미의 ‘아이조은 도서관’(의령 대의초), 도서관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꿈을 키우라는 ‘반딧불 도서관’(양평 단월초) 등이 그 사례다. 뉴스킨코리아 유병석 대표는 “새롭게 지어진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큰 꿈을 키워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사진 뉴스킨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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