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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TV 드라머사상 최장의 일일연속극인 『아씨』가 오늘 2백53회로 끝을 맺는다. 70년3월2일 첫 전파를 탄 이후 10개월동안 시청율 제1위를 한 번도 양보하지 않았던 『아씨』는 우리나라에서 장기 연속극의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 주었다.
『아씨』의 마지막회는 첫회에서의 회상장면으로 되돌아 간다. 아씨는 친정으로 가는 길에 수만(김동훈)을 만나 그의 진실한 애정을 느끼기도 하고, 친정은 이미 폐허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아씨는 인생의 무상함을 느껴가면서도 살아가는 것으로 끝맺는다.
『아씨』를 처음 썼던 임희재씨는 1개월전 위궤양으로 수술까지 받아 이철향씨가 바통을 이어왔는데 마지막회 마지막장면 내레이션은 병상의 임희재씨가 직접 썼다.
그동안 『아씨』에는 연인원 4천6백여명이 출연했고 극중 등장인물만 1백여명이 넘었다. TBC-TV의 전속 탤런트중에서 『아씨』에 출연해보지 않은 탤런트는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
김희준과 여운계(진산댁)는 『아씨』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됐고 긍재역의 김창세, 봉구역의 노운영, 학재역의 임왕등은 『아씨』로서 인기를 굳혔다. 『아씨』의 마지막회는 드라머와 좌담회를 반반씩 1시간 프로로 꾸며진다. 좌담회에는 반반씩 1시간 프로로 꾸며진다. 좌담회에는 김희준, 여운계, 사미자, 선우용녀, 주선태, 변혜숙, 김동훈, 김창세, 노운영등 연기자 제씨와 연출자 고성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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