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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몸매, 세련된 정장의 신사 … 이것이 '탱크 MC' 스타일

최근 출시된 새 모델 까르띠에 탱크 MC. MC는 ‘매뉴팩처 까르띠에’의 알파벳 앞글자. 자체 개발한 무브먼트 ‘1904 MC ’ 칼리버가 사용됐다.
까르띠에 탱크 MC. 최근 출시된 탱크 시리즈 새 모델이다. 새 시계 ‘탱크 MC’는 이름부터 의미심장하다. MC는 ‘까르띠에 고급시계제작소’를 뜻하는 ‘매뉴팩처 까르띠에(Manufacture Cartier)의 알파벳 앞글자다. 까르띠에는 최고급 시계 제작사로서 명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자체 시계제작소인 매뉴팩처 까르띠에를 세웠다. 그리고 여기서 자체 개발한 무브먼트에 MC라는 명칭을 붙였다. ‘탱크 MC’에도 사용된 ‘1904 MC’ 칼리버다. MC는 그만큼 21세기 까르띠에 시계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브랜드의 시계 역사와 함께해온 베스트셀러 모델 ‘탱크’ 시리즈에 자신들 시계의 새 심장을 표현하는 MC란 이름을 더했으니 ‘탱크 MC’에 거는 브랜드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강승민 기자의 타임 & 워치

까르띠에 쪽은 기대에 부응할 만한 채비를 갖추고 탱크 MC를 선보인 듯하다. 탱크 MC는 출시 이후 줄곧 각종 시계 전문 잡지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탱크 시리즈의 역사성을 역동적으로 계승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로운 탱크를 창조했다는 평가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의 탱크 MC 첫인상은 대단히 남성적이다. 대부분의 탱크 시리즈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어울림을 이뤄냈다면, 탱크 MC는 특별히 남성 고객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으려는 듯 강한 인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지만 우락부락한 강인함은 아니다. 시계 옆쪽을 단단히 받쳐주는 시계 테두리 좌우 샤프트가 미묘하게 둥글린 형태로 시선을 잡아 끈다. 억지로 키워 불린 근육질 몸매의 남성이라기보다 꾸준히 단련한 탄탄한 몸매에 셔츠·슈트를 갖춰 입은 세련된 신사 느낌이 묻어나는 디자인이다. 높이 약 44㎜, 폭 35㎜ 정도의 탱크 MC는 크기도 신사 이미지다. 과장된 투박함도 축소된 유약함도 없는 사이즈다. 슈트를 입든 캐주얼을 입든 탱크 MC와의 조화는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어 보인다.



남성적 분위기 가득한 탱크 MC에선 영리한 전략도 엿보인다. 요즘 시계 애호가들 중엔 여성 비중도 늘고 있는데, 이들의 취향도 겨냥한 것 같아서다. 특히 성공한 커리어 우먼들 사이에선 팔찌 같은 여성스러운 시계에 대한 관심이 전보다 줄었다. 그보다는 탱크 MC처럼 강한 인상의 남성 시계에 눈을 돌리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이들에게도 탱크 MC는 새로운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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