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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치료법] 옮겨 심은 머리카락, 98%까지 살리는 비법 있었네

하이포 서머솔 용액(오른쪽 윗부분)을 사용하면 이식 시 더욱 풍성한 모발을 기대할 수 있다.
하이포 서머솔(Hypo Thermosol)은 원래 간이나 심장 등 장기를 이식할 때 사용하는 용액이다. 적출된 인체 장기를 적정한 온도로 유지시켜 장기의 활성도를 높인다. 요즘 이 용액을 이용한 모발이식이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모낭 건강 지키는 하이포 서머솔 용액

원리는 간단하다. 모근의 세포 활성도가 유지돼 두피에 이식했을 때 생착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하이포 서머솔 용액에 보관된 모발은 일반 셀라인 용액에 보관된 것보다 생착률이 약 16%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통상 모발이식은 탈모가 잘 발생하지 않는 뒷머리 쪽 머리카락을 이용한다. 하지만 채취된 모발은 두피로부터 분리되면서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겪으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셀라인 용액에 보관되면서 너무 높거나 낮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모발의 생착률이 떨어지는 이유다.



하이포 서머솔 용액에 모근을 담가 보관하면 항온 환경이 조성돼 모근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 다만 이 용액은 셀라인보다 상대적으로 비싸 환자 부담이 증가한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모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2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하이포 서머솔을 활용한 모발은 생착률이 97~98%로 높게 나타나 기존 방법보다 모발 손실을 줄여줬다”고 말했다.



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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