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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갈길 바쁜데 … 꼴찌 한화에 물린 LG

선두 탈환을 위해 갈 길이 바쁜 LG가 최하위 한화에 덜미를 잡혔다. LG는 25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8로 완패했다. 이날 SK에 승리한 1위 삼성과의 격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LG는 정규시즌을 7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삼성을 따라잡기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한화 간판타자 김태균이 맹타를 터뜨리며 LG를 주저앉게 했다. 지난달 22일 옆구리 부상을 입은 뒤 한 달 동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그는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김태균은 0-0이던 2회 말 1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때렸고, 이어 이대수와 고동진의 적시타가 터져 한화는 3-0으로 앞섰다.

 김태균은 4-0으로 앞선 7회 말 2사 1·3루에서 LG 정현욱으로부터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렸다. 7번 타자로 나선 김태균은 3타수 2안타·3타점을 올리며 4번 타자 같은 활약을 했다.

 한화 선발로 나선 유창식은 7과 3분의 2이닝 동안 LG 타선을 5피안타·1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9패)째를 거뒀다.

 삼성은 인천 SK전에서 8회 초 박석민의 역점 3점포를 포함해 무려 7점을 뽑는 화력을 선보였다. 7-3으로 역전승한 삼성은 8연승을 달렸다. SK는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2006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NC는 목동 원정경기에서 9회 노진혁의 홈런으로 넥센을 1-0으로 이겼다.

대전=김식 기자

◆프로야구 전적(25일)
▶ 삼성 7 - 3 SK ▶롯데 1 - 7 KIA
▶ LG 1 - 8 한화 ▶NC 1 - 0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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