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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3㎡당 평균 845만원 … 원하는대로 층·향·동 고른다

전셋값이 뛰면서 값싼 보금자리주택이 인기다. 사진은 고양 원흥지구 보금자리주택 조감도.

정부가 추진하는 행복주택에 밀려 ‘보금자리주택’이 퇴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부는 더 이상 보금자리지구를 지정하지 않고 이미 정해진 지구에 지을 보금자리주택도 임대 위주로 바꿀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들어서는 보금자리주택은 분양가격이 저렴해 ‘반값 아파트’로 불렸다. 가격이 대개 주변 시세의 50~80% 수준이었다. 그래서 보금자리주택 분양 때마다 주택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2011년 12월 서울 위례신도시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보금자리주택은 청약 1순위에서 최고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이 바뀌면서 보금자리주택의 희소가치가 더 커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경기도 고양시 원흥지구 등지에서 분양 중인 보금자리주택 미계약 물량에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입지여건이 괜찮은 지역은 전세 수요자까지 가세해 청약 열기가 대단하다.

 고양 원흥지구에선 A2블록과 A4블록, A6블록의 잔여 물량 632가구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원흥지구는 서울까지 차로 10여 분이면 갈 수 있고 3.3㎡당 평균 845만원의 저렴한 분양가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강매~원흥 도로(내년 8월 개통 예정)를 이용하면 차로 10여 분이면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와 닿는다. 지난 3월 착공한 일산신도시~신사동(서울 은평구)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까지 30여 분이면 다닐 수 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원흥역과 경의선 복선전철 강매역이 원흥지구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

LH공사 고양사업본부 정연민 본부장은 “원흥지구는 하루 평균 4∼5건의 계약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접근성도 좋지만 인기 이유는 무엇보다 분양가가 싼 덕분이다.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분양가격이 서울 아파트 전셋값 수준인 2억9000만원 선이다.

원흥지구와 인접한 서울 은평뉴타운의 전용면적 84㎡형 분양가격이 4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바로 인근 고양 삼송지구의 경우 전용면적 75㎡형 분양가격이 3억3800만원 선이다.

 그렇다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LH는 민간 아파트 품질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시공에 신경을 썼다. 아파트는 22㎜ 로이복층 유리와 고품질의 층간 소음재, 무인 택배, 무인 차량통제시스템, 홈네트워크 등이 설치된다.

 올 가을 이사철에 입주하는 것도 전세 수요자의 구미를 당긴다. A6블록과 A4블록이 각각 오는 11월과 12월 입주하고, A2블록은 내년 6월에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계약 자격이 완화됐다. 원흥지구는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살 수 있다. 원하는 층·향·동을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정부의 4·1 부동산 종합 대책에 따라 고양 원흥지구 분양 아파트 계약자는 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세를 안 낸다.

특히 A4블록, A6블록은 연내 입주해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경우 취득세가 면제된다. 분양 물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이버 모델하우스(www.LH-WH.co.kr)를 참고하거나 LH 고양사업본부(031-960-9877~8)에 문의하면 된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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